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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과 아들이 좋아하는 [ 김말이 ] 본문

반찬/간식거리

사랑하는 딸과 아들이 좋아하는 [ 김말이 ]

배움ing 2011. 6.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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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건강한 간식 김말이를 만들었어요.
사랑하는 딸과 아들은 학교에 오가며 또는 퇴근길에 집가까이 있는
튀김집에서 튀김류를 가끔씩 사먹는가 봅니다.
제가 건강 했을때는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않고 튀김종류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했지만 지금은 애들이 튀김 사먹은
이야기를 하면은 화들짝 안 ㅡ돼 ㅡ애 라고 말한답니다.
전 자녀들이 튀김 사먹는걸 반대 해요.=쩔은기름,오래된 기름
사용하는걸 본적이 있거든요.그렇지 않은곳도 물론 있겠지요.
건강할때 지켰어야 하는데 내 자신이 불편한곳이 있다보니
이제서야 애들의 먹거리에 콩 놔라 ,팥 놔라 한답니다.
만들어 주는것도 즉시로 만들어 주지않고 날 잡아서....
날 잡아서 한다는 뜻은 =하고싶을때 라는 의미도 담겨 있답니다.
오늘은 김말이를 했어요.만들기는 어렵지 않은데...
건강을 염두에 두면서 김말이 만들었어요.냉장고에 있는 야채도 넣고요...

*야채는 넣어도 되고 넣지 않아도 돼요.=자유
*기름은 올리브유로
*튀김가루는 우리밀 통밀가루와 작년에 집에서 만든 전분가루로
*김은 통째로 한장 그대로 말아주면 말기도 편하고 손쉽게 할수있어요.
*김은 김밥김으로 말아야 터지지 않아요.파래김은XXXX절대 안돼요.

건강위해 재료를 준비하는 이유=아낌없이 주는 나무이고 싶어서요.
후추는 위벽에 붙어 위염을 일으키기때문에 후추 넣지 않았어요.
당면을 물에 30분정도 불려 헹궈 삶아주면 삶기 편하답니다.

재료

김/당면/튀김가루/식용유/여려가지 야채/
참기름.깨소금.굵은소금 약간씩/몽고간장 조금/기호에 따라 후추약간/
야채는 양파.청피망.홍파프리카.단호박 껍질.각각 조금씩/

 
끓는 물에 올리브유 조금과 불린 당면을 넣고 삶아 주다가
당면 색깔이 투명해지면 건져내어 몽고간장 조금. 참기름 약간을 넣고 섞어 놓았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피망.파프리카.단호박껍질은
곱게 채썰어 팬에 올리고 소금조금 넣어 주었어요.


센불에 살살 저어가며 양파색이 투명한 색으로
변할때까지 볶아 주었어요.


볶은 야채와 당면에 깨소금을 조금넣고
함께 섞어 주었어요.


김발에 김을 한장 펴 놓고 준비한
김말이 속재료를 적당히 올려놓고

 


도르르 살짝살짝 쥐어 주듯 하면서 말아준다음
끝부분은 물을 발라서 붙여주었어요.
이렇게 통째로 김밥 말아주듯이 싸니까 만들기도 쉽고 편해요.
물론 모양도 좋은 듯해요.

말아놓은 김말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어요.
*규칙=가위로 김말이 부분을 조금씩 잘라 주면서 반을 자르고
나머지 반도 살며시 잘라주면 깔끔하게 잘라진답니다.
통통하고 깔끔하게 잘라진 김말이 속살 보이시죠?

튀김가루나 밀가루를 김말이에 살살 뿌려 묻혀 놓았어요.

현미가 건강에 좋듯이 밀가루도 우리밀 통밀가루가 구수한 맛이 있답니다.
작년에 감자로 만들어 놓은 전분가루도 바삭하라고 넣었어요.
하얀색이 전분 약간 노르스름한 것이 통밀가루 에요. 캬=우리밀 선전 ㅎㅎㅎ
편하게 튀김가루 사서 만들어도 맛있지요.

냉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추어
반죽해 놓은 다음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구어 김말이를
반죽에 적신 다음 팬에 올려놓고 굴려주면서 노릇하게 튀겨주었어요.
어지간한 튀김 아니면 저는 이렇게 튀김을 만든답니다.
건강한 음식, 기름 절약, 남은 기름 처리가 싫어서요

 

 

김말이에 저는 튀김옷을 두껍게 입히지 않는답니다.
가위로 작게 잘라서 작은딸 쉬는 시간에 조금씩 요기하라고 담아 주었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이긍 딸내미가 바쁘지 않으면
이쁘게 꾸며 찍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 마음대로 찰칵


단호박채가 이쁘지 않나요?
단호박죽 끓일때 벗겨놓은 껍질인데
눈이 휘둥그레지는 단호박 껍질의맛 아시죠.
단호박은 껍질이 밤처럼 맛있는것 같죠.
남은 김말이는 야식으로 떡볶이 와 함께 먹도록 남겨놓았어요.
사랑하는 큰딸아~~아들아~~ 저녁때 김말이 먹어라~~
둘째딸은 먹었거든요.ㅎㅎㅎ
장마덕에 시원하긴 하지만 큰 피해없는 순한 장마이기를 바라면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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