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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드는 우리아이 점심 [ 볶음밥 피자 ] 본문

반찬/볶음&조림

아빠가 만드는 우리아이 점심 [ 볶음밥 피자 ]

배움ing 2011. 6.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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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 아들이 8살때 있었던 일이 떠오르는 아침,
딸들이.. 남자도 아내의 일을 함께 거들어주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나이어린 동생에게 하는말
라면도 끓일줄 알아야 사랑받는 남편이 될수있으니까
좀더 자라면 배워야 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8살의 아들이 하는말
언니 계란 후라이 만드는것도 가르쳐줘!
라고 말을해서 잠깐의 즐거운 웃음을 선물 했었답니다.
그때 아들은 작은딸이 큰딸에게 언니라고 하니까 자신도 언니라고
불렀는데 누나라고 가르쳐 주어도 막무가네 언니라고 불렀었답니다.
 지금 18세된 아들에게 후일에 사랑받는 아빠와 남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들이 아내와 자녀를 아낌없이 사랑하는사람 되기를 원하고 있답니다. 

주말 모처럼의 휴식의 시간이 주어질때 간단한 재료로
간편하고 화려한 점심한끼 아빠가 만들면 어떨까요?
우리아빠가 최고라고 생각할뿐 아니라 돈주고도 살수없는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는 식사 시간이 될거에요.
 만들기 쉽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볶음밥 피자 
이렇게 만들어 먹도록 해보세요.
우리아빠 최고라는 찬사가 마구마구 쏟아질거 같아요 

 

재료

현미밥 1공기/양파반개/당근 3분의1개/피망1개/비엔나햄8개/올리브유4수저/소금약간/
토마토케찹.피자치즈 적당량/

당근.양파.피망.비엔나햄을 잘게 잘라 놓았어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당근, 양파,비엔나 햄자른거를 넣고 볶아 주어요.

 

 

살살 뒤적이며 볶다가 소금쪼끔 넣고 볶아 주었어요.
당근과 양파가 색깔이 변하면 ?
익었다는 증거랍니다.

 

알맞게 볶아진 야채에 영양듬뿍
현미밥을 올려준다음 살살 저어가며 중간불에 복아 주었어요.

 

볶아진 볶음밥을 접시에 적당히 담아놓고

케찹을 골고루 뿌려준다음
피자 치즈를 골고루 뿌려 주었어요

전자렌지 2분땡 이면
완성된 사랑하는 아들의 아침밥 볶음밥 피자 랍니다.


받기보다 주는것이 좋은것 ,먼저 주어야 받는것,
이론적으로야 옳은 말이고 당연한 말이지요.
그러나 생활속에서 현실적으로는 말하고 다른것을 느낄때가 많은것 같아요.
자녀들에게 엄마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 
아이들에게 미안할때가 많더라구요.
아들,딸아 엄마의 옥에티는 배우지 말아라 ...라고 합리화 시키는 듯한
말로 미안함을 말할때가 많은 저는 마지막까지
아낌없이 주는나무가 되고싶은 마음이 가득한 엄마입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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