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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채라는 이름을 가진 [ 비름나물 된장무침 ] 본문

반찬/나물&무침

장명채라는 이름을 가진 [ 비름나물 된장무침 ]

배움ing 2011. 5.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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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사세요 라고 말하면 노인들은 대부분 오래살기는 적당히 살다
적당한때되면 가야지...라고 말하는 노인분들이 많지요.
정말 그럴까 생각해보지만 그게 적당한 시기가 얼마 만큼인지...
적당한 기준이 마땅하지 않지요.
그저 자녀들이 스스로 살아갈만큼 자라고 아픈데 없이 치매없고
다른사람의 도움받지않고 살다가 어느날 잠자듯이 돌아가는게
가장 복받은 거라고 말한는 노인분들이 많답니다.
장수가 좋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닌듯 한것이...
정답이 없는 인생의 여정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장수하는 분들은 각자의 독특한 방법이 있겠지만 밥잘먹는것이 
최고라고 말을 하는데, 장수의 작은 도움거리 나물거리 가운데
여기 비름나물 장명채라고 하는 나물도 있답니다.
비름나물을 오랫동안 먹게되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하는데 된장에 무쳐 먹었답니다.이렇게요.

 


재료

비름나물 1묶음/ 실파반개/
양념=된장 1수저/ 고추장 반수저/ 고추가루 반수저/ 다진마늘 반수저/ 참기름 1수저/ 깨소금 반수저/

비름은 억센것은 떼어내고 혹 너무 피어버린 꽃술은 떼어내고
다듬을때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다듬어 씻어 놓았어요.

 

 



끓는물에 소금 조금넣고 비름나물을 넣고 끓어 오르면 뒤집어
다시한번 끓어오르면 건져 찬물에 헹궈 꼬옥 짜주었어요.

 

분량의 된장.고추장.고추가루.참기름.깨소금.다진마늘.
어슷썬 파를 넣고




고루고루 살살 털어가면서 무쳐주었어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몽고간장으로 간을 맟추어 주었어요.




완성된 비름나물 된장무침 입니다.




저는 비름나물이 먹는 나물인줄 몰랐어요.
오래전 20대때 서울 장터의 야채들을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비름나물 풀로 생각한 비름나물이
먹거리 채소나물로 버젓이 팔리고 있어서요.
이웃집에서 만든 비름나물 반찬을 먹고 밥에 비벼 먹는데 어찌나 맛이 좋았는지
이젠 비름나물의 향때문에 먹고 싶어지는 상황으로 변해버렸답니다.
값이 싸다고 무시해서는 안될 비름나물 만들어 먹어 보아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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