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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싱그러움을 한입 가득히 [ 상추 겉절이 ] 본문

반찬/나물&무침

녹색의 싱그러움을 한입 가득히 [ 상추 겉절이 ]

배움ing 2011. 6. 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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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걱정이 많고 자연은 느긋하게 시마다 때마다 아랑곳하지않고
조바심도 없이 자연에 순응하여 대지위의 모든생물은
푸르름으로 가득하게 채워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자연의 섭리에 고맙고 자라나는 채소에 고맙고...
그가운데 화들짝 좋아하며 감사하는 마음은 표 안나게,
자신만의 수확의 기쁜 마음은 크게크게 기뻐하며
수확을 하는 나의 마음은 속 물 비슷 ...그렇답니다.
모두가 그런게 아니라 작은 마음을 소유한 저만의 이기적인 마음이지요.
시마다 때마다 내리는 이슬에도 식물은 마냥 잘자라는데 수확한지 삼일만에
주말농장에 갔는데 이렇게 잘 자라서 얼렐레 벌써 하는 기쁜 마음으로
한아름의 수확을 챙겨 왔어요.
수확한 김에 맛있는 상추 겉절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간단하잖아요.



재료

상추와 여려가지 쌈채소 /당근 조금/ 실파약간/양파반개/파 약간/
양념장=몽고간장 4수저/고추가루반수저/다진마늘 1티스픈/흙설탕 반수저/식초반수저/깨소금.참기름 반수저씩/
레드와인이나 청주 1수저/

각종야채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 놓았어요.
 파는 잘게 썰고 양파와 당근도 가늘게 채 썰어요.


분량의 간장.고추가루.다진마늘.다진파.흙설탕.식초.깨소금.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 놓았어요.
저는 레드와인을 담아 놓고 요리에 자주 이용한답니다.
레드와인 1수저를 넣어주었어요.


볼에 찢어놓은 야채와 양념장을 넣고 살살 섞어가면서
고루고루 무쳐주었어요.
접시에 담아 양념장을 끼얹어 먹어도 좋지만 버무려먹기
 불편해서 저는 무쳐먹어요.

 

 

고루고루 무친 상추 겉절이는 먹기직전에 무쳐 먹는것이 맛있게 먹을수 있지요.
상추는 금방 숨이 죽어서요.


쌉쌀한 맛으로 미각을 돋워주는 상추는 
노지에 직접 키운것이  훨씬 맛이 좋답니다.


불면증 이신분 손들어 보세요.
잠못이루는 사람에게 특효약 처방은 수면을 유도하는 수면제가 아니라
자연에서 얻어지는 상추가 특효 약이랍니다.
세상사 근심걱정 없는이는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 고민하는 사람도 많이 있지요.
이럴때는 자연의 선물 상추를 드시면 한첩 보약같은 효과를 보게되지요.
왜냐면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잠 못이루는 밤 .신경과민 이신분은 상추와 친한 친구하시면 좋답니다.
그러나 학생 ㅡㅡ특히 고3 학생은 절대 상추와 친한 친구 하지 마세요.
나중에 친하게 지내시는게 좋겠지요.
저도 제 딸들 학창시절에는 좋아하는 상추를 주지 않았답니다.
그만큼 상추는 불면증에 좋은채소이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타박상이나 담이 결릴때에도 상추즙을 바르면 잘듣는다는
민간요법이라고 한답니다.
자연에서 얻어진 식물로 만찬을 하게되면 우리몸의 뱃속이 날아갈것 같아 ㅡㅡㅡ
라고 노래하지 않을까요? 비록 들리지는 않지만요.
오늘도 모든 가정에 웃음짓는 일들이 많이 있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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