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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국&찌개

부드럽고 시원한맛 [ 마른새우 실파국 ]

배움ing 2011. 5. 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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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모든 채소가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지요.
이맘때이면 맛보고 넘어가야하는 실파도 한창이지요.
넉넉히 나오게 되니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이 기회에 달큰한 실파로 파김치도 만들어 먹고 
부드러운 맛을 간직한 실파국도 끓여 먹어보면 좋을듯 하군요.
매운맛도 강하지 않아 파김치 담아 먹어도 속쓰리지 않고 
파냄새도 강하지가 않답니다.
노인들에게도 인기있는 국거리인 실파국은 부드러울 뿐만아니라
이맘때가 아니면 실파로 국끓일수가 없잖아요.
새우의 시원함과 함께 실파국 끓여 먹었어요.이렇게요...


재료

4인분

마른새우 50그람/실파20뿌리/다진마늘 1티스픈/참기름.국간장약간씩/청양고추1개/계란1개/
국물양념 멸치육수 600 미리/국간장 2수저/소금조금/고추가루반수저/

맛을 내주는국물멸치 20개를 볶다가 
멸치육수를 끓여 600 미리를 준비해 놓았어요.

뿌리부분을 넉넉히 잘라 놓았는데 주말농장 에다 심을거랍니다.
잘라놓은 실파는 파김치도 담아먹고 실파국도 끓일거에요.




실파는 다듬어 씻어 손가락 크기로 잘라 놓았어요. 




계란은 깨트려 식초한방울.소금조금.청양고추 실파 다져넣고
 젓가락으로 풀어 놓았어요.

 

 



마른새우는 머리와 꼬리를 떼어준다음 볶다가
준비한 멸치육수를 부어 끓여주어요.

 

 

 

 육수가 끓어 오르면 고추가루.다진마늘을 넣고 
 간은 국간장으로 맞추어 주어요.




새우의 구수한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실파와 풀어놓은 계란을 살며시
부어주고 한번더 끓어 오르면 불에서 내려주어요. 

 



보글보글 수저로 저어주지말고 부어준 계란이 익어
떠오를때까지 기다리다가 계란이 익으면 불에서 내려 주어요.



별로 들어가는건 없지만 실파국은
 이맘때 한번쯤은 끓여 먹으면 좋을것 같지요.




파는 겨울파보다는 봄에 나오는 실파가 달고 맛이 좋다고 하는데
독특한 향이 있어 미역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음식에 들어가는 양념이지요.
오래두고 먹을려면 땅속에 뿌리부분을 묻어두고 먹는게 좋고
파뿌리는 약으로도 쓰이고 등등 감초같은 채소이지요.약방에 감초요.
오늘도 행복한 삶이 되어 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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