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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국&찌개

얼큰하고 시원한맛 [ 돼지고기 콩나물찌개 ]

배움ing 2011. 5.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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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예보는 기상청에서 관측 발표하지만 다른 예보관이 있는거 아세요?
나이드신 분들이 예보하는것도 심심찮게 맞는거를 보게 되지요.
예전에 단체로 여행을 다녀오던중 일행중에 나이 지긋하신분께서
밤에 비올려나보다 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날씨가 너무좋아 비가 오지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아시냐고 물었더니 그분은 나이가 들면 비올려는것 같으면
뼈마디마디가 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두 신기해 했었어요.
흐르는 세월을 잡을수없어 마구마구 보내다보니 
어느덧 예전에 그분이 하셨던 기상예보를 하는 나이가 되었어요.
활시위를 벗어난 화살은 절대 멈추지않고 나아가는것과 같이
신속히 가버리는데 마음만이라도 보람되이 살아야 하는데..
라고 다짐을 해보는 아침입니다.
시원함의 대명사로 말할수있는 콩나물 서민적인 요리재료 라고 
말하기도 좀 그런것이 요즘에는 콩나물값도 오른것 같아요.
뭐해먹지?생각하다 돼지고기넣고 찌개해먹지 로 결론짓고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돼지고기 200그람/콩나물 1000 원어치/대파반개/청양고추1개/소금이나 국간장조금/올리브유3수저/
멸치육수 500 미리
양념=고추장3수저/고추가루1수저/ 된장반수저/다진마늘반수저/후추약간/있으시면 청주1수저/  

맛의 비결은 국물멸치를 한줌 볶다가 찐하게 끓인 멸치육수로 끓이면 감칠맛이 납니다.
대파.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놓았어요.

먹기좋게 자른 돼지고기에
분량의 고추장.된장.다진마늘.후추약간.있으시면 청주나 레드와인을 
넣고 조물조물 섞어 놓았어요. 

콩나물은 껍질을 제거하고 씻어 놓았어요.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념해놓은
 돼지고기를 볶았어요.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준비한 육수를 부어주고
센불에 콩나물을 넣고 끓여 주어요.

돼지고기와 콩나물이 익으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준비한 파.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더 끓인후 불에서 내렸어요.

완성된 찌개를 끓이면서 먹을려고
뚝배기에 옮겨 담았어요.

시원하고 얼큰하게 먹어보는 찌개의맛은
육수도 중요하지만 고추장도 맛있게 담아놓으면
손쉽게 대충 만들어도 감칠맛을 지니고 있는 찌개가 되는것 같아요.
현미와 배즙으로 담아놓은 고추장 덕택으로 맛있게 찌개끓여 먹는답니다.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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