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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에 먹는 [ 쭈꾸미 덮밥 ] 본문

반찬/볶음&조림

제철에 먹는 [ 쭈꾸미 덮밥 ]

배움ing 2011. 5. 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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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인 쭈꾸미
티비에 보도되는 쭈꾸미 소식에 먹고 싶다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
산지에 가서 갓 잡아온 싱싱한 쭈꾸미를 먹으면 꿀맛 이겠지만
마트에서 판매하는 쭈꾸미를 사왔어요.
오늘은 덮밥을 만들어 먹을려고 육수를 조금 넣어 만들었어요.
쓱쓱 비벼 먹는 쭈꾸미덮밥으로 오늘 저녁 식탁은 간단하게
마무리를 했답니다.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잖아요.
추가로 한국인의 반찬 김치하나면 충분해서요.
저는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이긍 밥을  좀 이쁘게 담아야 했는데 빨리 먹자고 성화대는 통에
아깝 ...사진을 올리다 보니 현미밥이 가지런하지 못해서 ㅠㅠㅠ
왼쪽으로 독립해 있는 저 쬐끄만 밥덩이는 언제 저리 갔는지
ㅠㅠㅠㅠ



비벼 먹는거라 국물있게 만들었어요.
감칠맛을 내는데는 역시 육수를 잘 만들어야 하지요.
국물멸치를 볶다 끓인 멸치육수가 충분하게 우러나면 다시마 하고
가스오부시 넣고 끓여 육수를 조미료 삼아 넣으면 감칠맛 있는 반찬을 만들수 있답니다.



재료

쭈꾸미 7마리=쭈꾸미 손질할때 =굵은소금약간. 밀가루 약간/
다진마늘 반수저/ 올리브유 적당량/
대파 1개/ 양파2개/ 당근 반개/ 청피망 2개/ 노랑 파프리카반개/ 붉은고추1개/ 청양고추2개/
양념==고추장3수저/고추가루 2수저/흑설탕 수북하게 1수저반/다진마늘1수저/몽고간장2수저/참기름1수저 반/
맛술1수저/굴소스1수저/멸치육수 3수저/
맛술대신 레드와인이 있으면 와인을 넣어주어요.
레드와인 담는법=http://baeuming.tistory.com/120


쭈꾸미 내장을 뒤집어 말끔하게 제거한다음
밀가루와 굵은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주어요.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말끔하게 씻어내면
해금냄새가 안나게 된답니다.


씻어놓은 쭈꾸미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놓아요.

 


양파. 당근. 파프리카. 피망. 대파. 청양고추를
채 썰어 놓아요.

분량의 양념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놓아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대파. 마늘을 넣고
중불에 노릇하게 볶아 마늘향이 기름에 배도록 하고

 

 야채를 넣고 센 불에 살짝 볶아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볶아 주어요.
 양념이 야채에 배여 들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몽고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대파. 고추. 낙지를 넣고 센 불에 재빨리
볶아 내면 된답니다.

 

 

주꾸미 볶음을 한쪽 옆에 담고
영양 듬뿍 현미밥을 올려주면 
완성 ~~~

 

 

덮밥때문에 설것이가 줄었어요.
완성된 쭈꾸미 덮밥 주인공 입니다.

 



덮밥을 하려면 약간 국물이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주꾸미 축제한다고 들썩이고 있는데
사실 축제에 가면 오히려 가격이 비싸요,


오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잖아요.
이봄에 한 번쯤 주꾸미 축제에 들러
아름다운 추억의 날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행운의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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