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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깔끔한맛 야채들의 합창[ 월남 쌈 ] 본문

반찬/밥&죽

담백하고 깔끔한맛 야채들의 합창[ 월남 쌈 ]

배움ing 2011. 4.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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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라고 봄이 소리쳐 부른다해도
마음으로는 봄을 활짝 맞아 들이고 싶은데
 바로 황사라는 불청객 때문에 문을 닫고 지냅니다.
집집마다 형제.자매들이 모두 재미있게 살아 가지만
제 딸들도 너무너무 사이좋게 살아간답니다.
너무나도 돈독한 딸들의 모습속에 머언 훗날을 그려보아도
안심이 되고 흐믓하기까지 하답니다.
 언니와 동생이 휴일에 나란히 외출하고 귀가하면서
네모난 상자를 내어 놓는데 ...열어보니까 월남쌈을 만들어 먹고싶은지
라이스 페이퍼를 사온 나의 딸들,
 이제나 저제나 언제 만들어 먹나 월남쌈 !!!
딸들의 모습속에 기다림이 역력해서
후련하게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뜨거운물/

라이스페이퍼/ 돼지고기/ 크래미/ 당근/오이/ 단무지/ 깻잎/ 양파/ 피망/ 파인애플/ 팽이버섯/ 아스파라거스/ 숙주나물/
맛이 좋은 휘씨소스/
소스=개운한돼지고기 양념=청양고추2개/ 다진마늘 반수저/ 후추약간/ 몽고간장 1수저/ 올리브유 약간/ 청주 2수저/

시중에 판매하는 월남쌈 휘씨소스 이용하는게 편해서 사왔어요.
아니면= 까나리 액젓에 파인애플캔 국물을 넣어 간을 맞추고 청양고추 다져 넣어 
만들어 드셔도 맛있어요.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부분으로 준비해서 가늘게 채썰어 사면 편하답니다.
분량의 양념을 넣고 고기를 조물조물 30분동안 재운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군후
청양고추를 다져 넣고 노릇하게 바짝 볶아주어요.

 



깻잎.단무지.오이.당근.피망.양파는 가늘게 채썰어 놓고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놓고 크래미는 적당하게 찢어놓고
숙주도 씻어놓고 파인애플은 적당하게 썰어놓아요.
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소금조금넣고 살짝 데쳐 잘라놓아요.

오이는 적당하게 잘라 과일 깍듯이 잘라 채썰어 놓아요.


물을 데워 라이스 페이퍼를 적신다음 부드럽게 만들어


접시에 펴놓은다음




갖은 야채와 재료를 올려 주어요.
새싹과 무순을 넣고 말아 먹어도 맛있어요.



양쪽 끝을 안으로 오므려 준다음
도르르말아 주시면 완성 이랍니다.




건강에 좋은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말아도
건강에 좋다고 아우성이랍니다...

 

 



길게 김밥처럼 말아서 잘라 먹어도 좋답니다.




이렇게 말았더니
영락없이 김밥같지요.
적당한 길이로 잘라 찍어 드셔도 편하지요.


 

 

말아서 함께 놓으면 붙어 버리게 되니까
간격을 띠어 놓아야 되겠지요.



 

요즘에는 찬물에 담구었다가 싸먹는 라이스 페이퍼도 있지만
그래도
따뜻한 물에 적신다음 만드는 월남쌈이
부드러운 맛이어서
맛이 좋다는 생각이랍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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