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배움ing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 감자 호박부침 ] 본문

반찬/구이&부침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 감자 호박부침 ]

배움ing 2011. 4. 23. 06:00
반응형

 

 

 


 봄비가 촉촉히 내려 온 대지를 적셔 주었지요.
휴우 ㅡㅡ다행이다 싶은 생각인게 주말농장을 10평을 분양 받았는데
가물어서 모종을 아직 안심었거든요.
흙먼지가 폴폴 날릴정도의 가뭄이지만 물을 주고 심을 엄두가
나지않아 이긍 ㅡ모르겠다 비오고 나면 심어야지...
하고 미루어 두었거든요.
출퇴근길을 생각하면 비가 반갑진 않지만 가뭄을 생각하니
정말 꿀비에요 꿀비
비오면 부침개 라는 생각 떠오르지 않으세요?
저도 비+ 부침개가 갑자기 생각이나 찌개 끓일려던 
애호박을 방향 전환해서 부침개를 부쳤답니다.
개인적으로 호박전은 여려가지 야채를 많이 넣지 않아야
맛있는거 같아 호박하고 감자만 넣고 만들었어요.

 


재료

애호박 1개/ 삶아진감자 3개/ 청양고추2개/
올리브유/ 굵은소금 약간 / 통밀가루수북하게6수저/

통밀가루가 훨씬 맛있어요.
코스트코에서 큰 봉지로 사면 시중보다 훨씬 싸게 구입할수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셔야 된답니다.

애호박은 채썰어 소금 반수저를 넣고 10분정도 뒤적여 놓아요.




감자는 채썰어 넣어도 되지만
삶아놓은 감자를 으깨어 넣어 만들어 보세요.=맛있어요.

삶아놓은 감자



절인 채썬호박에 다진 청양고추.삶은감자를 으깨어 넣고
통밀가루 조금넣고
 되직하게 반죽을 했어요.


올리브유를 두르고 팬을 달군후 반죽을 떠서 올려준후
꾹꾹 눌러가면서 얇게 펴 부쳐주어요.


중간 불에 노릇하게 부쳐주고
뒤집어 밑면도 노릇하게 지져 주어요.

 

 


감자가 들어가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 호박부침 이랍니다.


어릴적 비오는날이면 비도 맞아보고
콩.보리.쌀.등도 볶아먹고 부침개도 만들어 먹었던거 같아요.
이러한 추억이 있으신분 .....
나이가 50대 40대 ?
 점점 이러한 비오는날의 추억이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고 바뀔지도 모르겠어요.
비오면 떢복이.....이렇게요.
요즘은 여성들도 대단한 파워로 이름 날리는
그런 시대라서 ..바쁘잖아요.
그래도 좋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라는 단어보다 여성이라는 말을 좋아한답니다.
이땅의 파워 여성들의 삶을 부러워하는 한사람입니다.
행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