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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구이&부침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 햄말이 파산적 ]

배움ing 2011. 4. 2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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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비가 내렸는지 출근길은 불편하지만
가물어 비를 기다리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너무도 반가운 비 손님이랍니다.
방사능 문제가 속히 해결되었으면 빌어보는 아침입니다.
 사랑하는 딸의 도시락 반찬을 만들다보니 한 가지의 재료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다른분들의 예쁘게 차려진 음식을 보면서
나에게도 솜씨도 있고
섬세하고 미적 감각도 있고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지요.
날마다 한계에 부딪치면서 다시금 컴퓨터 앞에 앉는답니다.
보이는 산허리도 이젠 제법 실록으로 가득 차여 간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수 있는 거 같은데
오늘도 나의 딸에게 어떤 반찬을 만들어 주지?라고 생각하다가
쪽파를 이용해서 이렇게 만들어 봤어요.

 

재료

쪽파 한줌/햄 적당량/나무 꼬지/계란 2개/소금 약간/올리브유 적당량/

살코기 샌드위치용 햄을 샀거든요.
이걸 이용했지만 일반 햄은 얇게 잘라 놓아요.
계란을 풀어 소금 조금 넣고 고루고루 섞어 주어요.


쪽파를 다듬어 씻어 적당한 길이로 자른 다음
쪽파의 길이로 햄을 얇게 잘라
쪽파를 포옥 2번 정도 돌아가도록 잘라주어요.
끓는 물에 햄을 데쳐내 물기를 제거해 주어요.

 

삶아 물기를 제거한 햄을 펴 놓고 쪽파를 넣고
도르르 말아서 꼬지에 꽃아 3개 정도씩 끼워 주어요.

 

꼬지에 끼워놓은 꼬지에 밀가루를 고루고루 뿌려준 다음
뒤집어서 마찬가지로 고루고루 밀가루를 입혀주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가루 묻힌 꼬지를 계란물을 입혀
팬에 올려주고 중불에 익혀주어요.

 

윗면이 살짝 익어 갈 무렵 뒤집어 준다음
약한 불로 줄이고 푹 익혀 준다음
노릇하게 익혀지면 불에서 내려 주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햄 파산적입니다.

 

이렇게 먹기 좋게 2등분이나 삼등분으로
잘라 사진 한컷!!!



사랑하는 딸에게 엄마 맛있었어요.
라는 말을 듣는 게 제일 행복하답니다.

 

 

 맛있게 먹어 나의 딸아 나의 아들아~~~
오늘도 나의 딸과 아들로 인해
삶의 욕심과 보람을 느끼는 나는 엄마입니다.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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