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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바람에 부치는 편지/일상

우와 드뎌 기다리던 주말농장 개장!!!

배움ing 2011. 4. 1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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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무리 예쁘게 조경을 가꾼다고 해도
뭐니뭐니해도 가장 아름다운건
자연 그 자체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웁다는건 부인할수 없지요.
주말농장이 개장을 해서 방문차 가는길에
어쩌면 저리도 탐스러운 목련꽃이 피었는지
너무너무 탐스러워 피었다 라기보다는 달렸다고 말하고 싶어요.
소담스럽고 하이얀 꽃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발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거 같아요.
올해도 풍성한 결실의 해가 되어 지기를 ...
저절로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높다란 목련꽃 옆에는 분홍색으로 알록진 꽃이 피었는데
관상나무에 문외한인 저는 바라보면서
그저 나팔꽃 모양을 닮았다 라는 생각에 그쳤어요,
그런데 에구머니나 ㅡㅡㅡㅡㅡ옥에 큰티가 있네요.
어떤목적 어떤 의미 어떤사연이 있길래
검정색 비닐봉지를 매달았을꼬 ....




화알짝 개화된 벗꽃인듯한데
자연을 즐길여유가 적은 도시속에
많은 이들에게 웃음도 환호성도 포근함도 느껴볼수있도록
벗꽃이 활짝 만개하여
저절로 보는이의 마음이 웃음지으며 바라보게 되는군요.

 



관상으로 기르기가 제일 어렵다고 하는 소나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무이지요.
소나무를 얼만큼 좋아하냐면 꽃보다도 더 예쁘다고 여겨질 정도랍니다.
변치않고 항상프르름을 간직하고있는 소나무를
무궁화 처럼 민족의 기상을 표현한다고
이렇게 말하고 싶답니다...소나무를 좋아해서욤~~




2011년 4월 13일 도착한 주말농장은 농장주께서
마지막 분양마무리를 하시느라 땀흘리며 일하시는중 이었어요.
고마워요.
송파구 오륜주말농장주 님.......

 

인기가 너무좋아 400구좌분의 분양신청에ㅡㅡㅡ
에구머니 인기를 실감할수 있는 700분의 분양신청ㅡㅡㅡ
인기가 너무 좋지요?
하지만 부족하여 분양을 받지못한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농장주님 부 ㅡㅡ자 되시어 많은 사람에게 고루고루
주말농장에서 땀도 흘려보고 손수 재배하는 즐거움과
수고함으로 모든이들에게 먹거리를 공급하기위해 재배하시는 수고하시는
농부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솓아나도록 해주세요...


저도 까만 비닐을 씌워서 심을거에요.
아차 하면 풀밭이 되어서욤
비닐씌우면 안된다고 제발 말하지 마세욤~~~

 



부지런한 이웃의 밭은 앞다투어 땅의 심지를 굳게 하여
자리를 굳히는 상추 쌈채소들이 벌써 심어져
보란듯이 뽐내고 있군요.

 

이 밭은 부지런하다기 보다는 초초초부지런한
싹들이 튼튼하게 좌정하고 있는것 같지요.
작년에 뿌려두었을 시금치가 보란듯이 뽐내고 있는 밭도있고


맛난상추도
너무너무 부러운 밭의 상추 는
겨울을 지나서 튼튼하고 강한 상추에요.

 

 

 

이번주에 나도 이 화원에서 여려가지
오 ㅡㅡ만 ㅡㅡ가 ㅡㅡ지의 쌈채소와 여려가지를
10평의 공간에 실속 재배하도록 심혈좀 기울일려고 생각한답니다.



기다려라 나의 주말농장
허전하지 않도록  많은 야채 친구들이 앞다투어 자랄수 있도록
빼곡하게 심어 놓을테다...
라는 결심으로 야채 모종들을 살펴보고 돌아왔어요.
화창한 봄날에 모든분들의 삶이
좋은일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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