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입맛 찾아드려요.[ 멍게 야채 비빔밥 ]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입맛이 깔깔하다고 표현하는 남편!!!
입맛을 잃어버렸나봐요.
알고보니 봄이 가져 갔더군요. 
잃어버린 입맛 살리는게 뭐가있을까 생각하다가
나물? 나물은 저희집에서는 딸하고 제가 좋아하고 음 ....
고민하다 한창 제철인 멍게 !!!멍게로 정했어요.
겸사 겸사 코스트코에 가서 이것 저것 고르다가
멍게도 싣고 왔어요.
멍게는 입맛도 살려줄뿐 아니라 봄철은 나른해지고 피로가 쉽게 오게되는데
우렁쉥이 이름도 독특한 멍게가 거뜬하게 이길수있게 해준답니다.
당뇨병에도 좋은식품 멍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스태미너에
도움이 된대요.
통영지방의 향토음식 이라고 하는 멍게 비빔밥 

이렇게 좋은 제철식품 멍게를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아 ~~~한잎 소담스럽게 한수저 뚝 떠서 !!!!
입맛을 살아나게 하는 멍게 비빔밥 이에욤~~

 

두가지로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어 보세요.

재료

멍게 한봉지 /어린잎 두줌/대파 3분의1개/김 2장/현미밥 반공기/참기름 1수저/초장 /

초장 만드는법 =고추장 2수저/흙설탕이나 물엿 1수저/식초 2수저/를 넣고
섞어 놓은다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사용하니까 간편해요.

초간장양념=몽고간장 2수저/식초 1수저/흙설탕 1수저/참기름1수저/깨소금 반수저/대파반개 다져서/
이렇게 간장양념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코스트코에서 어린잎 한팩과 멍게한봉지를 사왔어요.

 

어린잎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해 놓았어요.

멍게는실처럼 길게 늘어진 뻘이들어있는것이 있어요,
칼로 살짝 잘라 뻘을 빼주고 흐르는물에 씻어 건져 놓아요.
너무 오래씻으면 향이 떨어진답니다.

김은 살짝 구워 가늘게 잘라놓고
대파는 가늘게 채썰어 놓아요.

씻어놓은 멍게는 채 썰어 놓고
분량의 양념으로 초고추장을 만들어 놓아요.

 

건강에좋은 현미밥을 올려놓아요.

이게 바로 차려진 비빔밥상 재료랍니다.
정해진거 없이 넣고싶은 야채를 넣으면 되겠죠.
하지만 채썬 대파와 자른김은 꼭필요하지요.

준비해 놓은 어린잎.채썬대파.잘라놓은 김.
잘라놓은 멍게를 골고루 비빔그릇에 올려 놓아요.

 

 

초고추장을 올리고 현미밥을 올리고
 참기름 한수저올리면 완성입니다.

만들기쉬운 멍게 비빔밥
완성이랍니다.

살살 젓가락으로 비벼서 한잎 뚝떠서
맛있게 먹어야죠.

 멍게는 확실하게 입맛을 살려주는거 같아요.
너무 맛있어 섭섭해 멍게 한박스 주문해 먹어야겠어요.
확실하게 입맛 가져간 봄한테서 되찾아 와야죠.ㅎㅎ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