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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전령 머위! [머위나물 무침] 본문

반찬/나물&무침

봄의전령 머위! [머위나물 무침]

배움ing 2011. 3.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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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푹한 (포근한)날씨네요.
날씨가 풀리다보니 들썩이는 땅의기운을 뜷고
봄처녀 머위나물이 먼저 나온것 같아요. 
이른봄에 나오는 머위는 연하고 영양면에서도 최고로 좋은 머위라고 하는군요.
완연한 봄이다 라고 느낄수록 노곤함은 더해지는 이맘때
나른함이 더해지면 입맛도 아울러 잃어버리게 되는거 같지요.
입맛을 살려볼려고 머위를 샀어요.
머위는 해독작용이 있어 옛부터 민간약용으로 꽃.이삭.뿌리를 위의 소화기능을 강화하는
약초로 사용해왔고 땀내는 약으로 사용해 왔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기침.가래.기관지염.인후염.편도선염에도 이용해 왔다고 합니다.
그뿐아니라 중풍을 예방하고 치료에도 효과를 나타내준다고 한답니다.
머위는 독특한 맛을 아시는분들이 즐기시는 나물이랍니다.
머위나물을 만들고 딸들에게 한마디 했지요.
니들이 머위나물 맛을 알어 ㅎㅎㅎ
머위는 기다란 대를 먹는것보다 처음나오는 머위가 최고라고 한답니다.
이제 나오기 시작하는 머위나물 먹고 봄을 떨치시면 좋겠어요.
이렇게 무쳤어요.   


재료

머위나물 300그람/대파 반개/마늘 2쪽/청양고추1개/
양념=된장 1수저/고추장반수저/깨소금1수저/참기름1수저/

이른봄의 머위는 껍질이 연하답니다.
한번 씻어 놓아요.


끓는물에 소금조금넣고 씻어건진 머위를 넣고 삶아주어요.
머위를 넣고 끓어 오르면 뒤집어준다음 끓어오르게되면
한번더 뒤집어주고 끓어오르면 헹궈주어요.
*머위대는 두번 뒤집어 삶아준답니다.튼튼해서욤
이른봄의 머위대는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된답니다.
연하거든요.


삶은 머위를 찬물에 바로 헹궈 추려서 도마에 놓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어요.
손으로 끊어주어도 된답니다.


잘라서 꼬옥짜 그릇에 담고
된장.고추장.다진마늘.참기름 다진파를 넣고


조물조물 골고루 양념이 배이도록 무쳐주어요.
청양고추도 잘게 다져서 넣어주시면 한층더 맛있어요.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간장으로 맞추세요.
마무리 깨소금을 넣고 무치면 완성



완성된 머위나물 된장무침입니다.

 

이 독특한맛을 아는분들은 꼭 만들어 먹고 봄을 맞게 되지요.
시골에 담장밑에 많이 자라있는것을 많이 보게되는데
고향이나 시골집에 머위가 자라는것을 보시거든 욕심을 내어 잘라오세요.
머위나물은 봄철 건강에 아주 좋답니다.
훤칠하게 자라 머위대가 굵직해지기전에 부지런히 잘라드세요.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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