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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공연&영화

샤롯데 씨어터에서 처음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감동 그 자체였어요.

by 배움ing 2011. 3. 7.

 

 

 

 

 

 

처음으로  뮤지컬을 봤어요.
다가온 춘 삼월에 가슴설레이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답니다.
가슴설레이는 추억을 만들게한 주인공은 바로 지킬앤 하이드
뮤지컬이랍니다.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서 뮤지컬 배우들에게 반해 버렸답니다.
사진찍는것 금지라는 딸의 말을 잘못 알아들어
카메라를 집에두고 갔거든요. 

공연장에서만 안찍으면 되는데 몰라서 ㅠㅠㅠㅠ
폰카로 찍었는데 너무도 아쉬웠어요.


4월에 또 다시 보러가는데 그때는 카메라 가지고가서 촬영금지 아닌곳에서는 찍어와야 겠어요.
이번에는 왼쪽칸에 앞줄에서 5번째 에서 관람했는데
4월에는 VIP석앞줄에서 4번째 좌석에서 방청하니깐 더욱더 가까이서 정확히
열정의 배우들의 표정 숨소리까지 듣게되지않을까 기대하고 있답니다.
너무도 멋진 연기와 열창에 반해버려
귀가한 후에도 자꾸만 생각이 났어요.
오십중반에 왠 때늦은 그리움 .......열아홉 살도 사춘기도 아닌데 말이지요.
모든 배우분들의 혼신의 연기도 멋진 열창도 감격스러웠지만 
특히 지킬역의 홍광호 님과 루시역의 소냐 김손희님에게 정신을 뺏겨 버린 시간이었답니다.
열정의 연기와 열창으로 관중을 사로잡는 마력의 배우였어요.
무시무시한 마력의 열창에 마음이 빨려 들었어요.

제 마음과 생각을 다 흡수하듯이 열정의 무대를 보여준 소냐에게 반해버렸어요.


책으로만 읽었던 지킬박사와 하이드 인데 ..
지킬앤 하이드는 로버트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을 원작으로한 뮤지컬
책으로 읽는것하고 천지차이가 나는 이 뮤지컬에 압도된 많은사람들은 오늘도 감동의
순간들을 느끼고자 모이고 있고 어떤 사람은 몇번씩 볼정도의
최고의 공연이라고 칭찬이 찬사가 끊이지않고 있는 
지킬앤 하이드 였어요.
어느사이 나도 모르게 저는 소냐의 팬이 되었답니다.
소냐(김손희)님의 열창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그 순간 이러한 감동이 있어 뮤지컬을 보게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뮤지컬에 대하여 연기에 대하여 음악에 대하여 예술적인 보는눈과 듣는귀가 부족하다 할지라도 
마음의 눈으로 듣고 보며 소냐 김손희 양에게 반해 버렸답니다.
Rainbow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객석에 앉아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는데
뮤지컬 시작이 선포되자


객석의 모든사람의 마음과 정신이 무대로 빨려간듯 했답니다.
어떻게 어쩜 저런 열정을 담아 연기할수 있고 혼신의 열창을 할수 있나 ... 
모든이들의 갈채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오래전부터 뮤지컬을 보러가고 싶었지만 사실 가기가 어렵더군요.


엄마들은 자신에게 들어가는 금전적인건 아깝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 많을거에요.
저도 아이들이나 남편에게 소용되는건 아깝지 않지만 그외에 들어가는건
아까운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 저러한 시간이 흘러 머리카락이 점차점차 흰머리가 덮히어 가고있을즈음에서야
딸있으면 비행기 탄다는 말이있듯이 딸덕에 가고싶던
뮤지컬에 가게 되었답니다.
약간은 들뜬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지내면서 일치감치 저녁반찬을 만들어 놓고
안하던 짓 쪽지도 남편에게 써놓고
부픈마음으로 샤롯데 씨어터에 갔어요.
지킬앤 하이드가 어서오라는듯 가는길도 오후6시45분인데 막히지않고 쭈우욱  ㅡㅡㅡ
뚫려있는 길은 막히지 않아 들뜬 기대감을 더욱 업그레이드를 시키는군요.


 입구부터 많은사람이 사진찍고 담소하며 모두다 기대감에 젓은듯 했어요.
음식물 반입금지
공연장에서는 촬영금지
예의 핸드폰 끄고
공연하는 배우 모든분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노래 훌륭했답니다.
마지막 인사하는 배우들에게 아낌없는 갈채를 보내면서 
반해버린 홍지킬님과 소냐가 나와 인사하는순간에는 
나도 모르게 주책 을 떨었어요.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지르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답니다.
제 딸도 있는데 제 딸은 박수갈채를 보내는데
무슨 꽃띠도 아니면서 소리지르고 ㅡㅡㅡㅡ
저 바가지 주책박아지 이지요.?
이러한 순간을 거치고 저는 소냐에게 별 도움도 안되겠지만 
처음본 뮤지컬에 압도 되어버린 50대중반의 아줌마는 이런계기로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루시역을 맡고있는 소냐 김손희님의 팬으로 들어 섰답니다.
오늘의 귀하고 잊지못할 순간을 제공한 마음에 감사의 마음도 전하면서
기회닿는데로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으로 함께 지내야지...라고 다짐했어요.
홍광호님 과 소냐 김손희님의 예술의 세계가 널리널리 알리어지기를 바랍니다.
아쉬운건 두분의 열창의 ost가 없다는 ...이야기에 너무 아쉬웠어요.
너무 너무 멋진 공연 잘봤습니다....라는 무언의 감사를 전하고

상기된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제 흉일지도 모르지만 
딸이 제가 이 뮤지컬을 좋아할거라고 확신 했다는군요.
이유는 제가 영화를 봐도 잔인한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사실이거든요.
제 취향이 많이 이상스럽긴해요.
하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는 엄마랍니다.
기회 닿으면 꼬옥 한번 보셔서 감동의 무대의 열기에 흠뻑 젓어 보시기를 권해드리면서
좋은일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