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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좋아하는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 햄 야채산적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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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좋아하는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 햄 야채산적 ]

배움ing 2011. 3. 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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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 제오시네 노래부르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날씨지요.
날씨가 어찌나 썰렁한지 봄처녀 노래하려다가 노래가쏙 들어가버릴 날씨
창 너머의 날씨는 화창한데 기온은 썰렁 어김없이 찾아오는 꽃샘추위지요.
그러면 그렇지 순하게 물러갈 겨울이 아니지...역시나 랍니다.
엇그제 숫가마를 가는데 눈덮힌 남한산을 보니 풍광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춥지만 않다면 눈덮힌 자연속에 빠지고픈 마음이었답니다.
자연은 역시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자연속에서 푸근함을 느끼게하는 
마력이 있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얼마전 느타리를 싸게 구매한게 있어 산적을 만들었어요.
지난 명절에는 쇠고기 산적을 했더니 제 아들 딸은 쇠고기 산적보다 
햄으로 만든게 더 맛있다면서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었거든요. 
그 표정이 문득 생각이나 햄넣고 산적을 만들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맛살/햄/쪽파/느타리버섯/
이쑤시개/밀가루약간/계란/소금조금/올리브유/
각각의 재료는 기호대로 준비하여 더넣거나 덜넣거나 하시면 됩니다.

준비할것
 
1. 느타리는 끓는물에 재빨리 데쳐 신속하게 찬물로 헹구어 꼬지에 끼우기 좋게 떼어준다음 소금약간 넣고 무쳐 놓아요.

2 맛살은 반으로 길게 자른다음 삼등분으로 잘라 놓아요.

3. 햄은 맛살의 크기와 길이로 잘라 준다음 끓는물에 살짝 데쳐 건져놓아요.

4. 쪽파도 다듬어 씻어 건져 물기를 제거하고 맛살크기로 잘라 놓아요.


계란은 깨트려 하얀알끈은 건져낸다음
소금 조금넣고 풀어 놓아요.


이쑤시개로 차례대로 고루고루 끼워 놓으세요.
버섯 안먹는 아들용으로 버섯을 넣지 않은것도 끼워놓았어요.
나중에 다 먹게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요.


끼워놓은 꼬지를 한쪽면만 밀가루를 묻혀
차곡차곡 쌓아 놓아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팬을 달군후
 밀가루를 묻혀놓은 꼬지를 풀어놓은 계란물을 묻혀 팬에 지져주어요.
중불에 지져 주어요.
윗부분이 살짝 익어갈무렵 뒤집어 주고 뒤집어놓은 밑면도 노릇하게
지져주어요. 


완성된 햄 야채산적 이랍니다.


얼마나 먹고싶었으면 만들자 마자 열심히 먹는 아들과 딸
어째 햄만 들어가면 맛있다고 잘먹는지
자주 만들어 줘야겠어요.
추위가 시샘하는듯 추워진 날씨지만
언제까지 가겠나 라고 생각하니까 가벼운 마음이랍니다.
나른함이 몰려오는 시기인데
봄나물 많이 드시고 활기찬 봄을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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