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배움ing

보름나물로 만들어 먹는 [ 모듬 나물김밥 ] 본문

반찬/밥&죽

보름나물로 만들어 먹는 [ 모듬 나물김밥 ]

배움ing 2011. 2. 19. 06:09
반응형
 

 달을 보면 엄마가 먼저 떠오릅니다.

세아이의 엄마가 되니 더욱 엄마가 그립답니다.

하지만 그리움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변함없는 일상의 모습에서 웃고 울고 즐거워하고 노래하며
주어진 삶을 살아가지요.

하지만 무슨 날이 되면 엄마가 
그리워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너무일찍 곁을 떠나셔서 
더욱 그리운건지 엄마의 지극한 사랑을 못잊어서인지,
 아낌없는 나무처럼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말린나물은 영양성분이 놀랍도록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
보름때 만들어먹는 풍습을 통해서 알수있는것이
이맘때이면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이런절기를 통해서
먹었다는걸 보면 대단히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의 조상들이지요.
대보름밥은 나누어 먹는음식 딸의 직장동료들하고 함께 먹으라고 
싸주고 싶은데 번거롭다고 딸의 아이디어로 김밥을 싸게 됐답니다.나물을 
바짝 볶아 현미하고 찹쌀을 섞어 소금. 흑설탕 넣고 된밥을 지어

단무지하고 햄넣고 김밥을 말았더니 정말 별미 보름김밥이 되었어요. 
색깔은 화려하진 않지만 맛은 최고의 
간단하게 싸먹는 보름김밥을 이렇게 말았어요.

 

재료

생김/참기름/
현미찰밥=흙설탕/소금조금/
남겨진 보름나물/단무지/소세지/

끓는물에 소세지를 넣고 끓어 오르면 건져 놓으세요.


남아있는 여려가지 보름나물을 팬에 섞어서 올려 놓은다음 뚜껑을 덮고
은근한 불에 푸욱 전체적으로 김을 올려 주어요.


전날에 찹쌀과 현미를 불렸어요.
일반 밥지을 때보다 물을 작게 부어준다음
흑설탕, 소금조금을 넣고 밥을 지었어요.


현미와 찹쌀을 섞어 맛있게 지어진 찰밥을 김 위에다 고르게
펴놓은다음


아래처럼 여려가지 나물과 단무지 소세지를 차례대로
올려놓고 말아 주어요.


꼭꼭 말았어요.
자를때는 조금 식은후에 자르면 자르기가 쉽답니다.


겉부분을 참기름을 발라 주었어요.
그다음에 너무 크지 않게 잘랐어요.


접시에 담아 봤어요.사진찍을려구요.


은박지에 도르르 말아 식사대용으로도 좋답니다.
이때만 먹을수 있는 김밥 이지요.


왜냐면요 이렇게 여려가지 나물을 만들어 먹는날이 대보름날
이날만 만들어 먹거든요,아홉가지 말려진 나물 반찬은요.ㅎㅎ
여려가지 말려진 나물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으면 우리몸이 아주 좋아할거 같지요.
뱃속 편한 음식이 보름나물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었답니다.
미소짓는 일들이 많아지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