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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 유채 간장겉절이 ] 본문

반찬/나물&무침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 유채 간장겉절이 ]

배움ing 2011. 2.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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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곧 올것처럼 따뜻한 날씨가 며칠동안 계속됐지요.
하지만 역시 음력으로 1월인데 봄은 너무 이르다는걸 알면서도 
날씨가 포근해지니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급해서인지
대청소를 할까 라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봄생각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 하지만 갑작스럽게 영하의 기온이라해도
가벼이 이 늦겨울을 지나 렵니다.
이젠 정말 성큼성큼 물러 갈테니까요.
둘러본 마트는 아직도 야채값이 비싸지만
맛있게 먹을수있는 유채를 보는순간 간장겉절이가 생각나서
한봉지 얼른 사가지고 왔답니다. 
맛있다면서 먹어줄 딸을 떠올리면서요.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유채잎300그람/대파 반개/
양념장=몽고간장 4수저/까나리액젓 반수저/고추가루 수북하게 3수저/
매실액3수저=없으면 흙설탕수북히 1수저/다진마늘 반수저/참기름 1수저/깨소금 1수저/

분량의 양념과 어슷썬 대파를 넣고 섞어 고추가루가 불도록 해요.


유채잎은 다듬어 씻어 소금조금넣고 뒤적여 놓고 (살짝 절일거에요)
10분정도 지나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놓아요.


 물기를 제거한 유채잎과 준비한 양념을 섞어 주어요.


손으로 살살 털어가면서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무쳐주고
싱거우면 까나리 액젓으로 간을 맞추어 주어요.
조물조물 묻히면 풋내가 날지 모르니 살살 털어내듯이 무쳐주어요.


요즘 수확되는 유채는 질기지 않아서
겉절이를 만들어 먹기에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씹는맛이 너무 좋아 충동을 느껴요.비벼먹고싶어지는......


이렇게 봄을 그리는 마음으로 만들어
먹다보면 봄이 오겠지욤~~~


오랜만에 봄을 생각하면서 먹어본 겉절이 
이월 하순이면 억세지고 유채나물이 곧 들어갈텐데
날씨도 추워지고 폭설이 내렸지만 그래도 곧 떠날수밖에 없는겨울
유채 겉절이로 봄을 불러 식탁위에 올려 보세요.
평화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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