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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나물&무침

해열.지혈에 좋은 [ 고사리 나물 ]

배움ing 2011. 2. 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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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20 대일때 가까운 산에서 고사리를 띁어 말렸던 기억이 새로운데
어찌된건지 지금은 고사리 띁으러 갈 용기도 없지만 ..게을러져서욤~~
그리고 고사리가 이제는 많지 않은거 같아요.
제주에는 아직도 고사리가 많다고 하는데 비행기 타고 고사리 띁으러 가기도 뭐하고ㅋㅋ
예전에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었어요.여행삼아 제주도가서 고사리 띁었으면
어찌보면 황당 ㅋㅋㅋ 연고가 있으면 그렇게 할텐데 ㅎㅎㅎㅎ
그런데 제주도 고사리 맛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중국산이 흔해서 ...국내산인지 
구별하기도 어렵지요.국내산 고사리는 비싸기도 하고 그리고 고사리는 가끔씩
먹는게 좋다고 하는데 혹시 들으신적 있으세요?
뭐든지 많이 먹으면 균형이 않맞겠지만 고사리에는 작은양의 독소가 있어 
장기간 먹게되면 해로움을 줄수있다고 하는데 매일마다 고사리 먹는사람은 없지요.
고사리 많이 먹으면 기운이 없게된어 ...산사에서 즐겨 먹는다고 하더군요.
명절때나 조금씩사서 먹고 고사리를 넣지않고 대신 고구마줄기를 넣고 할때가 많답니다.
참 !!이상하죠 !!
말려진 나물은 아무때나 먹어도 마찬가지 일거 같은데 구정 지나서부터 
말린나물이 맛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특히 정월보름 때이면 아홉가지 나물을 볶아 오곡밥을 지어 쌩김에 함께 싸먹으면 
흉내 낼수없는 어우러지는 그맛 때문에 보름때이면 꼬옥 만들어 먹는답니다. 
구정때 만들어 먹느라 고사리를 사서 이렇게 볶아 먹었어요.

 

 

 

재료

고사리300 그람/대파 반개/
다진마늘 반수저/몽고간장 2수저/깨소금 1수저/들기름 3수저/멸치육수 50미리/

고사리는 억센부분은 잘라주고 씻어준후
끓는물에 살짝 데쳐 건져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주어요.

 

 

 

분량의 진간장.다진마늘.들기름 을 넣고 손으로 조물 조물 
간이 배이도록 무쳐 주어요.

중간불에 볶다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멸치육수나 다시마육수를 50 미리정도 넣고
약한불에 뚜껑을 덮고 은근히 기름과 양념이 고사리에 푸욱 배이도록 해주면 
고사리가 무른듯 맛있게 볶아진답니다. 

 

알맞게 익었을무렵 어슷하게 잘라놓은 대파를 넣고 한번더 뒤적인뒤  
불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완성된 고사리볶음 입니다.

 

 

이제 다가올 보름에는 나물을 볶아 찰밥하고 김에다 싸서 
먹으면 맛있는데 보름때 여려가지 나물과 함께 싸먹는맛 
그맛을 아시는분은 꼭 만들어 먹게되지요.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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