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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간식거리

우리아이 영양간식 치즈품은 감자 [치즈 감자]

by 배움ing 2011. 1. 30.

 

 
제가 어릴때는 겨울밤의 간식은 필수였다고 추억하게 되는군요.
쌀이나 콩을 볶아 먹거나.고구마를 삶아 놓고먹거나.이빨 아픈줄도 모르고
먹던 알사탕. 센베과자. 옛날말로 미루꾸. 인절미 구워먹고.가래떡 꿀 찍어먹고
외갓집에서 보내온 땅콩도 볶아먹고.. 감자는 많이 먹었던 기억은 없답니다.
가끔씩 선물로 들어오는 귤 어릴때 그대로 표현하면 밑깡 일본에서 들여온 귤이 
선물로 들어오면 조그마한 귤을 아끼면서 하나씩 떼어먹던 간식1!!
지금은 너무도 넘쳐나는 간식거리 야식거리 별의별 먹거리가 많지요.
지금 세상이야 살찔까봐 위가 않좋아 건강생각해서 등등의 여려 이유로 
야식 간식을 조심조심 먹잖아요.하지만 먹고보자 라고 생각하면 마구잡이로 먹을때
먹는간식은 손쉽게 먹는 라면.떡볶이.호떡 등등 많은간식들.. 
성장기 아이들에게 유익한 간식으로 좀 번거로워도 만들어 주는게 좋겠지요. 
요즘에는 겨울에도 햇감자를 먹을수 있는 세상에 살고있어 과학영농에 감사하며 먹고 있답니다.
비타민C는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고 하지만 신기하게 감자의 비타민C는 열을가해도 
절대 파괴되지않고 감자에 들어있는 칼륨은 몸안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고마운 역활을 해준다고 해요.
감자와 치즈는 상호 보완적인 아주좋은 식품이라고 하는데
함께 먹을수 있도록 이렇게 만들어 봤어요.아이들이 치즈 좋아하는데
갑자기 친구들을 데리고 왔을때 평범하지만 특별한 모양으로
이렇게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재료

감자/슬라이스치즈/요플레1개/브로컬리 /모짜렐라치즈 /파슬리/

감자 껍질을 벗겨 주어요.
방법은 두가지에요.
방법1 냄비에 감자를 담고 물을붓고 소금조금 넣고 삶아주어요.
방법2 감자를 랩에 싸서 렌지에 10분정도 돌려 주어요.


반으로 잘라준다음 커피수저로 돌려가면서 적당히 감자속을 파내어 주세요.
이때 파낸감자는 다시 사용할거니깐
파내면서 다 먹으면 안돼요.


슬라이스 치즈를 잘라서 파낸 감자속에
적당히 채워 주어요.


파낸 감자속에 플레인 요플레를 넣고 고루고루
섞어 주어요.


치즈를 넣어놓은 감자에 비벼놓은 감자속을 치즈위에 꼭꼭
덮어 놓으세요.


브로컬리는 삶는것보다 전자렌지에 5분정도 돌려서 먹는것이
제 입맛에는 딱 맞는거 같아요.


브로컬리를 잘라서 모양으로 올려 놓아봤어요.


팬에 올려놓고 은근히 구워도 되고
이렇게 뚜껑을덮어


전자렌지에 오분정도 땡 돌려주어요.
치즈가 녹기만 하면 되거든요.


이렇게 땡 하고 렌지에 돌려 완성했어요.


한개씩 들고 먹으면 되는 간식이지요.
항상 감자는 삶아 먹거나 숯에 구워 먹거나 반찬으로 해먹다가
아주아주 평범하게 변신을 시켜서 먹어봤어요.
감자와 치즈는 환상적으로 딱 맞는 짝궁식품 이라고 하잖아요.ㅎㅎㅎ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