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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봄을 기다리며 [냉이 순두부된장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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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봄을 기다리며 [냉이 순두부된장국]

배움ing 2011. 1.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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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속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이 매섭고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이
얼굴마져 감싸게 하는 요즈음의 날씨 정말 만만한 날씨가 아니지요.
이겨울을 지나려면 아직 한참을 지나야 할터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삼한사온도 올해는 적용되지 않는거 같지요.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있는 지구 
지구 전체가 비상사태와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답니다. 
예전 어릴때 눈이많이오면 그해에는 풍년이 온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졌었다는거 같은데 옛말이 되는거나 아닌지...
야채물가도 많이올라 내릴줄 모르는데 덮친격으로 더 오르는 상황이군요.
들러본 마트에 냉이를 보니 따뜻함을 부르고픈 마음이 생겨 조금 사다가
순두부를 넣고 된장국을 끓여 봤어요.
비록 봄은아니지만 그래도 봄냄새의 그리움을 품게하는 냉이의 향긋함에
온집안이 봄을 부르는것마냥 냉이 내음새로 가득차고 넘쳤답니다.
이렇게 끓여 먹었어요. 
재료

냉이200그람/순두부 1봉지/대파반개/청양고추2개/양파반개/
국물멸치20개로 찐하게 끓여 600미리의 멸치육수를 준비하세요.
된장수북히1수저반/고추장반수저/다진마늘 반수저/고추가루반수저/소금약간/

냉이를 뿌리주변에 있는 잡티와 누런잎을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어주어요.


끓는물에 소금조금넣고 살짝 데쳐놓아요.


준비한 멸치육수에 된장을 걸러주고 고추장도 풀어주어요.


파와.청양은 어슷하게 잘라놓고 양파도 얇게자르고
 데쳐낸 냉이는 깨끗하게 행구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고
순두부도 봉지를 잘라 수저로 뚜벅뚜벅 잘라놓으세요.


센불에 된장국물을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순두부.냉이.양파를 넣고
끓여주어요.
순두부는 수저로 듬성듬성 잘라주시고욤~~


남아있는 양념은= 청양고추.대파.고추가루.다진마늘이욤~~


펄펄 팔팔 끓어오르면 간을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시구욤
마무리 다진마늘. 대파.청양고추.고추가루를 넣으시고
한번더 끓어오른후 불에서 내리셔욤~~



봄을 기다리는 여심처럼 맛있는 냉이순두부 된장국 완성이랍니다.~~


부드러운 순두부와 냉이가 겨울철 추위에 꽁꽁 언 마음을 녹일듯
너무 과장된거 같지요.ㅎㅎ
추운날 따끈한 냉이국물이 속이 풀릴듯한 맛스러운 된장국 이었다구요.ㅎㅎㅎ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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