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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볶음&조림

겨울철 별미 [ 동태찜 ]

배움ing 2010. 12.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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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에 마음마저 움추러들 정도로 춥지요.
이렇게 추운 날에 만들어먹기 딱 좋은음식 바로 동태랍니다.
열흘전에 동태 천원짜리 두마리를 사 베란다 건조망에 놓았거든요.
남편의 성화로 샀지만 만드려니 망설이게 되어 
테라스 건조망에 넣어 두고 일주일 정도 잊어버리고 말렸거든요.
말라서 반 건동태가 되어버린 동태를 찜을 만들어 주었더니
그때부터 계속되는 남편의 제안 동태한짝 사다 말려 찜해먹자는 성화가 
날마다 계속되는데 견디다 못해 아침일찍 가락농수산물시장을 갔답니다.
동태를 말리기에는 추운날씨가 딱좋은 날씨
얼었다 녹으면서 말라가면서 만들어지는 반 건동태
말라가는데로 만들어먹는 동태 내년에는 겨울이 시작되자마자
한짝사다가 말려 먹어야겠어요.
동태가격이 세마리에 오천원 작은거는 한마리에 천원 하지만
짝으로 샀더니 한마리에 이천원하는 큰동태가 47 마리에 35000 원
손질해서 베란다에 내놓았더니 추운날씨덕에 언채로 말려지는데 
쫄깃해지고있는 동태를 찜을 했어요.베란다가 냉동고랍니다.
 
재료
동태 2마리/무 반개/맛타리버섯 1팩/양파 1개/미나리반 단/대파 1개/청양고추 3개/멸치육수 400밀리/
감자전분가루 수북 하게 2 수저/
양념=마늘 반수저/다진 생강 반티 스푼/진간장 4 수저/고춧가루 2 수저/고추장 수북 하게 2 수저/참기름 1 수저/
후추 약간/흑설탕 수북이 1 수저/멸치육수 100밀리/

베란다에 얼었다 녹았다 말려지고있는 동태
 눈이오면 눈도 가득히 덮히는 베란다랍니다.


감자전분가루2수저=물4수저를부어 불려주어요.
가라앉으면 윗물은버리고 가라앉은 녹말에 물4수저를 부어 
찜에 넣으실때는 휘휘섞어서 넣어주어요.  


말려지는 동태 지느러미를 자르고 반으로잘라
겉면에 칼집을 내고
미나리는 줄기만 씻어 손가락길이로 잘라놓고 대파.청양은 어슷하게 잘라놓아요.


분량대로 다진마늘.다진생강. 진간장.고추가루.고추장.참기름.후추.흑설탕.멸치육수를 섞고
국물멸치20 개로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를 준비해요.=맛내는 포인트랍니다.


맛타리는 찢어 헹궈놓고 양파도 다듬어 자르고
무도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요.


무에 개어놓은 양념을 조금덜어 버무려요.


 양념을 덜어 동태에 발라주어요.


냄비에 무를 밑에깔고 동태올리고
멸치육수를 부어  센불에 끓여주어요.


끓어오르면 양파와 버섯을 넣고 뚜껑을덮고
중간불로 줄여 동태를 끓여 주어요.


동태가 어느정도 익으면 풀어놓은 녹말물을 끼얹어주어요.


녹말물을 끼얹고 간을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미나리대파.청양.깻잎을 넣고
 

한번더 끓인다음 불에서 내려주어요,


동태를 말려 조림을 하면
살이 부서지지 않아 좋아요.


꼬들꼬들하게 말려진 완성된 동태조림이랍니다.


서울은 눈이오지 않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랍니다.
목포에서는 함박눈이 내린다는 보도를 보게 되었는데
날씨까지 추워 밖에 외출 할 엄두가 안나는군요.
한창때는 추운것에도 아랑곳하지않고 계절을 즐겼는데 ...
평화가 넘쳐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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