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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좋아하는 소세지 베이컨말이 & 밤 베이컨말이 본문

반찬/구이&부침

아들이 좋아하는 소세지 베이컨말이 & 밤 베이컨말이

배움ing 2010. 12.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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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렀다....라고 써놓고보니
아들이 어렸을때에 아마 다섯살쯤이었을거에요.
나이차이가 아주많은 누나하고 다투었는지 울며 와서 하는말이
엄마 누나가 나한테  라고 했어요 ..라면서 서럽게 울더군요.
저는 괜찮아 누나가  라고 해도 괜찮은거야 ..아 라고 했더니
아니야  라고 하면안돼 하면서 울길레
그럼 누나가  라고 하지 뭐라고 해야되니? 라고 하니깐 
야 라고 하지말고 자기이름을 불러야 한다고 하며 서럽게 울던 아들!!
벌써17세 정말 빠른세월이지요.
느닷없이 아들이
 소세지 베이컨말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군요.
한국인의 고유음식보다 이러한 음식을 잘먹는 아들을 
제 딸들 하고 저는 아들한테 말하기를 
넌아직 진정한 한국인이 아니야 라고 놀린답니다.
고 1 이지만 세여자에게 듬뿍 사랑을 받고있는 기쁨 이랍니다.
 

재료

 

비엔나 소세지/ 베이컨1봉지/ 꼬치/캔  조각난 파인애플/
소스종류=케찹/ 칠리소스/머스타스

베이컨과 비엔나 소세지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요.
소세지를 말아줄 베이컨은 3등분 하면 된답니다.


소세지 데치는김에 떡복이떡도 꺼내 살짝 데쳐 놓았어요.


 하는김에 밤도 말아서 만들어 볼려구요.


베이컨을 펼쳐놓고 도르르 말아서 꼬지로 고정시켜주어요.


달콤한 파인애플을 한개씩 꽂아주었어요


팬에 꽂아놓은 소세지 꼬지를 올리고
 

뚜껑을덮고
 약한불에 노릇하게 구워주어요.


완성된 소세지 베이컨말이 랍니다.
술안주로 적합한 음식이지만
밥하고도 잘먹어요 제 아들은 ...


[ 밤 베이컨말이 ]

밤은 저장하기 어려운거 같아요.하지만 요즘은
 밤을 기계로 껍질을 벗겨서 판매한답니다.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껍질을 제거해주는 밤을 사서 베이컨하고 이렇게 만들어 봤어요.

재료

밤20개/ 베이컨10줄 /꼬지/ 설탕2수저/

밤은 속껍질까지 껍질을 벗겨 주시고 갈변하지 않도록 찬물에 설탕조금넣고 담가놓으세요.

베이컨은 끓는물에 살짝데쳐 반으로 잘라놓아요.


(1 )밤을 건져서 생으로 하셔도 되고
(2) 설탕에 조려서 만들어도 좋아요.
설탕 조리는법은= 밤이 잠길만큼 물을붓고 설탕2수저를 넣어
조려 달콤하게 익혀서 만들면 됩니다.

 

저는 생으로 만들었어요.
베이컨을 펴놓고 밤을 올리고 도르르 말아 꼬치로 고정해주어요.


베이컨으로 말아놓은 밤말이랍니다.


팬에 은박지를 깔고 말아놓은 밤을 올리고 뚜껑덮고 은근히 익혀요.
센불에 익히면 베이컨이 타니깐 약한불에 구워요.
뒤집어 밑면도 노릇하게 구워주어요.


구워진 밤말이 랍니다.


갑자기 떠오르게 되는.......
정말 힘들고 아름답지 않은 기억들과 아픈시간도 있어
잊고 잊어버리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어본적이 있으세요.
탈출하고 싶어할지라도 탈출해지지 않는것이 있다는것을
생각하게되는군요.
부모가 부모답지 않다해도 형제가 남보다 못한 형제 같다고해도
자식이 자식같지 않다해도
사랑하는조국이 선진국의 대열에들지못하고 약소국가라 할지라도 
버리고 끊고 외면하고 잊고싶어도 그렇게 되지않는것이
바로 이런게 아닌가 생각해본답니다.
조국을 외면하거나 잊고살고자 한다면 부모없는것과 같지않을까 생각되는군요.

비록 분단의 아픔이 있고 전쟁의 위협이 끊이지않고
때로는 국가적인 어려움에 직면할때도 있고
빈부의 격차가 심하여 어둡게 느낄때도 있지만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자신의 주어진 재능으로 국외선양하는 많은분들.
더욱더 힘내시고 더욱더 승승장구 하시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피흘려 이룩한 대한민국 귀한자유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재외대한국민 여려분들에게 감사하고 있답니다.
과거와는다른 변해버리고 달라져버린 마음들이 많다고 할지라도
아침에나라 대한민국이 여려분들을 사랑한답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주세요.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는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답니다.
온땅에 평화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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