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치가 비린내를 싸악 몰고가는 [ 자반고등어 김치조림 ]

 

 

 

 

비린것을 싫어해 솔직히 생선 반찬 만들기 싫어 한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생선을 잘 먹는답니다.
한마디로 코드가 않맞는것이지요.ㅎㅎㅎ코드씩이나 ......

제 아들은 고등어를 좋아하지만 굉장한 비린내
티비에서 고등어 나오면 맛잇겠다며 아주 요리를 입으로 하는 제 남편이랍니다.
먹고싶다고 아무리 말해도 ..생선만 사자고 하면 질색인저는 제 자신도 모르게
싫어 하게 된답니다.

생선을 살려고 하는남편에게 냉동실에 고등어 있다고 만류를 하고
집에 돌아와 어쩔수 없이 꺼내어 만들수 밖에 없었답니다.

비린내가 어찌나 심한지 고등어 자반으로 집에있는 신김치에다 조려 봤어요.
신김치가 고등어의 비린맛을 없애주는 역활도 하고 조림을 해놓으면
고등어 보다 김치가 더 맛이 잇거든요.
들어있는 김치는 저도 먹거든요.ㅎㅎㅎㅎ

재료

자반고등어 한 손/ 배추김치 1쪽/ 멸치육수 2컵/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양념=다진마늘2수저/ 다진생강1 수저/간장2수저/ 고추가루1수저반/흑설탕1수저/ 청주 1수저/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놓아요.
고등어 자반은 쌀뜨물에 20분정도 담구어 짠기를 빼주어요.

다진마늘2수저/ 다진생강1수저/ 간장2수저/

고추가루1수저반/ 흑설탕1수저.
 멸치육수 반컵을 넣고 섞어 놓아요.

배추김치는 길게 두번정도 잘라 놓아요.

냄비에 배추김치를 깔고 그위에 짠맛을 제거한 고등어를 올리고 양념을 뿌리고
센불에 끓여 주어요.
센불에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약한불로 조려 주어요.

약한불로 줄이고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은근히 조려 주어요.

완성된 고등어자반 김치조림 이랍니다.

신김치와 조려본 고등어 자반
무나 감자와 조려도 훌륭한 반찬이 되겠지요.
꼭 신김치가 아니어도 생김치를 넣고 끓여도 좋답니다.
특별한 맛을 내주거든요.
평화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