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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국&찌개

늦가을에 먹는 [ 아욱국 ]

배움ing 2010. 11. 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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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서리맞은 아욱이 맛이 있지만 요즘은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싱싱한 채소를 언제나 팔고 있더군요.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놀라운 발전이지요. 

눈내리는 추운 계절인데도 
여전히 파릇함을 뽐내는 많은 채소중 아욱국을 끓여 봤어요.

나이가 들어 갈수록 국없으면 밥먹는게 깔깔한..
세월이 언제 이렇게 흘렀는지 나이가 들어 버렸어요.ㅎㅎ

아욱은 영양이 시금치보다 2배 이상이나 들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옥의 티는 우리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아미노산이 들어있지 않다고 하는데
바로 이 영양의 불균형을 보충해줄수 있는 식품이 새우라고 하는군요.
아욱에 새우를 넣고 끓이면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워준다는데...

하지만 국에 새우넣고 끓이는거를 싫어하는 남편땜시로 ㅠㅠ
저희는 멸치육수를 넣고 끓여 먹는답니다.
이렇게 끓여 먹어요.

재료

아욱1단/국물멸치20개/청양고추2개/파반개/
마늘2쪽/된장2수저(100그람)/고추장반수저/고추가루반수저/진한쌀뜨물1컵/

국물멸치를 800미리를 넣고 찐하게 끓여 700 미리 를 준비하세요.

아욱은 억센대는 잘라버리고 연한대부분은 껍질을 벗겨주어요.
굵은소금을 조금넣고 바락바락 치대면서 주물러 헹구어 놓아요.


아욱이 부드러워지고 풋내가 제거된답니다.


준비한 쌀뜨물과 멸치육수에 된장을 걸러서 풀어주고
분량대로 고추장도 조금넣고 


씻어 물기를 뺀 아욱을 넣고 센불에 끓여 주어요.


쎈불에 끓어오르면 마늘. 청양고추.대파와.고추가루를 넣고 간을 맞추세요.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후
한번더 끓여준후 드시면 된답니다.


완성된 아욱국


아욱은 부드럽고 연한게 좋구요.
계절이 바뀔때 기력이 떨어져 늘어지거나 입맛이 없을때
아욱국을 먹으면 잃어버린 식욕을 살아나게 해준다는군요.
요즘은 언제나 먹을수있는 아욱국이지요.
가정에 나라에 평화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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