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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간식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글]

배움ing 2010. 11. 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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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느닷없이 팔레스타인 이나 중동지역에서 구워 먹는 빵이 먹고싶다고 
뜬금없이 말하며 입맛 다시는 우리 바깥양반은 갑자기 아무것도 넣지않고 
양젓으로만 반죽해서 구워진 빵이 먹고 싶다는군요.
중동지역에 가던지 하면 먹을수 있지만 어디 금수강산 대한민국에서는 
먹을수없는 빵 인데 말이지요.빵을 만들줄 모르는 저한테 중동지역의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빵을 먹고싶다는 철없는 막내같은 남자!! 
쉰세대 신세대 다른점이 많이 있지만 우리집 남정네는 쉰세대가 아닌 신세대 인지
코스트코에 갔는데 언제 먹어 봤는지 끝끝네 이빵을 사겠다고 빡빡 고집부리며 우기고 ...
도대체 뭐가 맛이 있다고 이해가 도저히 안갔답니다.
이냥반이 자기가 무슨 신세대인척 할려고  라고 하면서 사지 못하게 하니깐 
저희집 바깥양반은  내가 다  ㅡㅡ아 먹을게 하면서 우긴끝에 샀답니다.
그것도 왕창 ㅠㅠㅠ 애들도 잘 먹어 하면서 의기 양양한 남자
언제 철들어요 언제 ㅡㅡㅡㅡ사가지고 와서 먹어보더니 
그래 이맛 비슷한거 같다고 하더니 먹고 또먹고 감동하면서 잘먹는답니다.
애들도 원래 맛있다고 하면서 합세 하지만 우기는사람이 이기는것 
맛 ㅡㅡㅡㅡㅡㅡㅡㅡㅡ없 ㅡㅡㅡㅡㅡㅡㅡㅡ어 
라고 우겼답니다.
그 후로 안샀는데 
고집이 왕고집이지요.ㅎㅎㅎ
어느날 냉장고를 열어보니 어? 이건 맛없다고 생각하는 베이글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영문을 몰라하고 있는데 재& 애교만점인 작은딸이 속삭이는말...
엄마 이빵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이빵 비싸요 그리고 출출할때 간식 식사대용으로 좋아요
라며 빵에 발라가지고 갈려고 베이글 크림치즈도 샀어요.라는말
 
그리고 결정적으로 싸가지고 갈거에요.라고.........

결론이 났답니다. 딸이 맛있다고 하고 가격이 비싸고 든든하도록 싸가지고 출근한다는것 
이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엄마는 없지요.
 

바로 베이글을 사러 붕붕 달려 갔답니다. 코스트코로,
제 딸이 베이글은 코스트코 베이글이 맛있다고 강조 또 강조해서
넘어가버렸답니다.
결정적인거는 도매가격 이라는데 차를 움직여 가지않을수 없더군요.
붐비는 양재동 코스트코에서 미련없이 망설임없이 6봉지를 샀답니다.
양재동 코스트코에는 베이글이 블루베리 베이글. 플레인 베이글. 어니언 베이글. 등등의
종류가 다른 베이글을 팔고 있어 종류별로 2가지씩 6봉지를 사서 가지고 왔답니다.


자식이 먹는다면 우기지 못하는 엄마 마음
딸의 간식용 베이글을 잔뜩 사가지고 왔답니다.


골고루 사온 베이글을 저장 할려면 냉동실로 보내야 할거같아서
반으로 잘랐어요.


반으로 자른 베이글 가운데는 어니언 베이글
오른쪽은 플레인 베이글 왼쪽은 블루베리 베이글
 

가운데를 자른김에 딸이 사다놓은 크림치즈를 듬뿍 발랐답니다.
이유는 편할려구요. 
이렇게 발라서 다시 원위치 했어요.


이거는 나의 아들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
 블루베리 베이글


다시 원래대로 붙여서 랩으로 포옥 감싸서 


 원래있던
봉지에 담아 주었어요.이렇게욤~~


제 딸이 한개씩 꺼내어 가기 편하게 담아놓은다음
지퍼백에다 완전 무결하게 공기를 차단해야
물기가 빠져 나가지 않지욤~~


엄마는 다 그래요.
자녀가 먹고싶다면 해주는거요.
이렇게 냉장고에 저장해 놓고보니 마음이 뿌듯한건 왜일까요.
엄마라서 그렇지요.
빵을 만드는 법좀 배우든지 해야겠어요.
빵못만드는 엄마라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즐거운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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