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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나물&무침

잔치음식 [잡채 만들기]

배움ing 2010. 11.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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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날 음식이나 명절날 음식 또 특별한 날이면 빠지지않고 끼여있는 음식 하면 
잡채를 빠트릴수 없는거 만큼 잡채는 모두다 좋아 하는거 같지요.
야채.고기.등의 여려가지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영양균형도 맞을거 같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별로 특별하지 않은 음식인데 막상 만들어 먹을려면 
망설여지는 음식이 잡채이기도 해요. 저는 당면만 먹으면 체하는거 같아서 
만들지 않게 되더라구요.
나쁜엄마 인지 뭐가 먹고싶다고 하면 별르고 별러서 만들어 주게 되더군요.
이긍 ㅡㅡ좀일찍 블로그를 알았더라면 그나마 많은것을 좀더 만들어 주었을걸
나이 5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에서야 딸덕에 컴퓨터를 하나씩 배워가며
손가락 딸랑 양쪽 검지로만 이용해 글을쓰며 사진찍기 엄청 싫어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런데 이제서야 취미삼아 배워가는 블로그 요리를 열심히 만들어 올려보려는
덕택에 매일의 음식 뭘로 할까 고민하고, 만든 음식 사진이 잘 안찍혀 속상해하는
블로그 친구와 더욱 가까워지기위해 달리는중 이랍니다.
잡채 만들어 줄게 라고 말한지가 언제인데, 별렸던 잡채, 사실 간단한건데
작정하고 만든 잡채, 잘먹는 우리가족 ,보기좋아 뿌듯하지만, 작은근심하나 ,
ㅠㅠㅠㅠㅠ 
맘에 안들어 맘에 정말 맘에 안들어요.사진이 전부 흔들렸어요.전부 
하지만 다행인건 어째 완성 사진은 그나마 좀 나온 편이라서 올렸어요.
이럴땐 정말 예전에 사진찍기 좋아할걸 .하면서..후회도 된답니다.

 

재료

당면 100그람/돼지고기100그람/쪽파7개/
당근 반개/양파1개/시금치1단/목이버섯6개/계란1개/식용유 적당량/
다진마늘/흙설탕/몽고간장/참기름/깨소금/
간은 간장으로 각자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시면 된답니다.

잡채 무칠때 양념=참기름 2수저/깨소금 2수저/몽고간장 적당량/흙설탕적당량/다진 마늘 1수저/다진쪽파5개/
고기양념=다진쪽파3개/다진마늘반수저/몽고간장3수저/흙설탕3수저/깨소금약간/참기름약간/
당면양념=몽고간장2수저/참기름2수저/다진파2개/
시금치양념=몽고간장2수저/깨소금1수저/다진마늘반수저/참기름약간/

시금치는 삶아건져 놓고
당근과 양파는 채썰어 놓고
목이버섯은 불려 헹궈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아요.
돼지고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마늘 .몽고간장.흙설탕.깨소금.참기름을 넣고 섞어 놓아요.


올리브유를 두르고 당근 .양파를 소금조금 넣고
볶아 익혀주어요.


계란을 소금조금 넣고 지단을 부쳐 채를 썰어 주시고
쪽파는 잘게 잘라주어요.


시금치는 깨끗하게 다듬어 씻어 끓는물에 소금 조금넣고 데쳐 찬물에 헹궈 꼭 짜준다음
 마늘.깨소금.진간장을 넣고 무쳐 놓아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돼지고기를 볶다가 목이버섯도 넣고 함께 익혀놓아요.



당면을 뜨거운 물에 3분정도 담근후 께끗하게 헹구어 끓는 물에 7분정도 삶아 건져놓아요.
찬물에 헹궈 주지 마세요.
삶아서 찬물로 헹구어 만드는것 보다 처음에 당면을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깨끗하게 헹구어서 삶아 건져 뜨거울때 양념해서 버무리는것이 훨씬 맛이 있더군요.


삶아건진 당면을 뜨거울때 다진파.참기름.간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 무쳐 주어요.


무쳐 놓은 당면과


볶아놓은 야채를 넣고 다진마늘.다진파.설탕.몽고간장.깨소금.참기름을 넣고
함께 버무려 주어요.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마추시고
드실 만큼씩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수 있답니다.


맨위에
계란지단을 모양으로 올려 놓아 봤어요.
 

접시에 담아보았는데 어찌된것인지 위 큰 보시기에 담아 놓은것이
사진발이 더 잘받은거 같군요.ㅎㅎㅎ


아니 당면을 너무 조금 넣었잖아 하는 바깥양반 의 물음에 거기 골라서 드세요.야채는 제가 다 먹을게요.ㅋㅋㅋ
저도좀 먹어야 할거같아서 저는 잡채 만들때 야채를 듬뿍 넣는답니다
제가 먹을려구요.ㅎㅎㅎ
남겨진 잡채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 드시거나 잡채밥을 하시면 한끼 맛있는 식사로는 그만 이랍니다.
사실 간단한건데 나이가 들어가는중이라서 그런지 어느날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때가 있답니다.
특히 꾸무름한 날씨일때는 그러고 보면 차 ㅡㅡ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할거 같기도 하고
지난시간이 소중했음을 느껴보고 생각하게 되어지는 오늘의 시간입니다.
즐거운 노래가 넘쳐나는 하루가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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