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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볶음&조림

만들기 쉬운 반찬 햄 고추장 볶음

배움ing 2010. 11.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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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 넘다보니 인스탄트 음식이나 세계화에 걸맞는 
많은 음식들이 그다지 입맛에 맞지 않아요.
아무리 맛이좋고 인기가 높다고 해도 입맛에 맛는건 
역시 개운한 토종 음식이 랍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만들수 밖에 없는건 애들이 좋아해서 만든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움추러 드는 계절인데 벌써부터 베란다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물을 묻히고 나가면 손이튼답니다.
어릴때는 왜이리 손이 많이 텃는지 이제 생각해보니 물을 묻히고 
나가면 손이 트는걸 그때는 그거는 생각을 못하고 손을 깨끗이 씻지않아서
손이 트는줄 알았답니다.한가지 좋은건 모기가  없어서 좋기도 하지요.
요즘에 입맛이 없는건지 다이어트 하는건지 
밥을 조금밖에 먹지않는 아들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어야 하겠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음식이 한정이 되어있는데
퍼뜩 스치는 생각 비벼 먹도록 개운하게 
햄을 볶아 보기로 했답니다.
올해 담은 감.복숭아 고추장이 정말 맛있는데  
고추장에 볶아 비벼먹도록 했어요.

 

재료

목우촌작은거 1캔/ 양파반개/ 당근반개/ 캔 옥수수반캔/ 대파반개/ 올리브유3수저/
마늘반수저/ 고추장 수북하게 2수저/ 깨소금반수저/ 물엿1수저/

먼저할일
모든 야채는 잘게 잘라요.

옥수수알맹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놓고
햄도 잘게 잘라
끓는물에 데쳐놓아요.


잘게 다져놓은 양파와 당근을 올리브유에 볶아 주어요.


중불에 당근이 익을때까지 볶아 주어요.


당근이 익었을 즈음 데쳐놓은 옥수수와 햄을 넣고 살짝 볶다가
고추장과 물엿.마늘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불에 5분정도 익혀 주어요.


냄비 뚜껑이 뜨거워질 정도면 어느정도 익었다는 신호!!
 어슷 잘라놓은 대파를 넣고 살짝 볶은다음 깨소금을 뿌려 주어요.


완성된 햄 고추장볶음


밥비벼 먹으라고 딸 도시락으로 담아줬어요.
11월11일은 빼빼로 데이라고 하면서 빼빼로를 잔뜩 가져온 딸내미
그때에야 생각나는건 아들의 나이와 빼빼로 데이
이긍 빼빼로 조금이라도 사다가 줄걸 ㅠㅠㅠ 약간 후회가됩니다.
다음엔 무슨 데이데이 에는 나도 조금이라도 사다 주어야겠다고 생각해보는 날이었어요.
정상회담의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라며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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