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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는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에서] 본문

산들 바람에 부치는 편지/내마음의 노래

도시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는 [올림픽공원 장미정원 에서]

배움ing 2010. 11. 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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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오니까 왠일인지 괜히 쓸쓸한 생각이 드는것 같군요.
주책 바가지 나이가 몇인데 열아홉도 아닌데 말이에요.무슨 소녀처럼 ㅎㅎ
퍼뜩 정신을 차리고 보니 50대중반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아줌마...
나이가 들어도 가을을 느끼며 쓸쓸함도 느낄수있고 청춘에 마음은
간직되어 사라지지 않는것 같답니다.
할일은 태산인데 가까운 올림픽 공원에 안가본지가 작년가을에 가고 안갔네요.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닫는곳인데 지척에 두고도 안갔다니 메마른 나의 정서여...
그런데 친구같은 딸이 올림픽공원에서 가을을 보내며 ...추억놀이를 하자는
제안에 세 여인은 올림픽공원에 나들이 산책을 갔답니다.시작은 좋았는데 도시속에
훌륭한 산책 코스로 닦아놓은 성내천으로 쭈욱 올림픽공원까지 갈려고 했는데
왠 날파리와 모기가 11월에 날좀 풀렸다고 극성 난리를 치는지 성가셔서
걸을수가 없었어요,글쎄 이 모기란 해충이 비행연습이나 열심히 하면됐지
제가 엄청 싫어하는데 싫어하는줄도 모르고 얼굴로 달려들지 뭐에요.
쫒다쫒다 귀찮아서 그만 인내심의 한계선도 짧기도 하구나 스스로 생각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올림픽공원에 갔답니다.
여기는 장미정원이라 불리는 입구랍니다.
연인들이 아니어도 가족들끼리 가셔도 돼요.

저어기 보이는 장미꽃이 엽기적인 이름이더군요.
다이나마이트 라 불리는 장미나무

육성지 는 미국 이라고 하는데
 조심하세요.폭발할지 모르는 이름을 가졌잖아요.ㅎㅎ


옛말에 맛선볼때는 달밤에 선을 보라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
낭만에 둔한 저이지만 선남 선녀들의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의 장소로 좋을듯한
장미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순백은 아닌데 야간 이라서 보기가 좋아 찰칵!!!!
소담 스럽죠.


오솔길은 아니지만 이렇게 호젓하게 보이는 길도 있어요.하지만 절대 으슥하지 않는 길이랍니다.
 보는것과는 다르게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요길 말고 이길의 둘레 부분이요.



멋진 장미 터널 이지요.요즈음에 선남 선녀들은 이벤트를 좋아한다죠.
이곳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군요.

딸 내미가 한컷 주문을 해서 찍었는데 세대 차이가 나서인지
싱거운 느낌........

여신의 산책로가 아닌데 사진이 우째 이렇게 안개 가득한것 처럼 찍혔는지 모르겠군요.
시력이 안좋아  
흐릿하게 찍었는지...ㅠㅠㅠ
사진을 찍을려면 똑바로 찍어야 하는데ㅠㅠㅠ 피사의 사탑 도 아닌데
비뚜러지지 않았답니다  절대로ㅎㅎㅎ

솜씨가 세밀하고 꼼꼼 하기도 하지요.
색종이로 접어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것 대단하지 않나요.
장미 한송이

붉은장미를 표현한듯한데 예술적인 감이 둔하여서 많은것을 알지 못해서
제작한 분께 많이 미안한 생각이 드는군요.
장미 두송이.

 

크은 함성이 곧 울려 올듯한 느낌을 주는것 같았어요.
하늘높이 솟는 불 우리의 가슴 고동치게 하네 이제 모두다 일어나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할 길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어디서나 언제나 우리의 가슴 불타게 하자 하늘 향해 팔 벌려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 누리자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하늘 높이 솟는불
우리의 가슴 고동치게 하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 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고 .

이건 그네랍니다.
이 그네를 보니 이 노래가 생각이 나는군요.

다정한 연인이 손에손잡고 걸어가는길
저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른다~~~~~~는 젊은 연인들 이라는 노래가   요...
다정하게 그네에 앉아서 함께 잔잔한 노래를 불러보는것도 아름다운 추억을 마무리 할수 있을듯 하군요.
즐거운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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