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한번 보게 된 무한도전

 

 

 

 

 

딸들과 함꼐 그야말로 바람을 맞으러 바람을 쏘이러...
정겨움을 느끼고 가을 들녁을 보고싶어 출발한 여행길에

안개가 너무 자욱했지만 안개를 즐기며 출발했습니다^^
무르익어가는 많~은 결실은 이미 추수를 했을테고...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러 도시락을 든든히 싸가지고 출발했는데
자연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여기저기 울려퍼지고 도시인의 메마른 심성을 치유하는듯
최고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스무살 쳐녀의 모습처럼 곱디 고운 색깔로 옷을 갈아입고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단풍잎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달려보는 정겨운 충청도길 향하는곳은 음성....

달리는 자동차에서 단풍이 너무 예뻐 한장 찰칵~ 했답니다~
집에와서 보니 위에가 짤렸네요^^

자동차를 달리다가 '하모니마트'라는 곳에서 마실 물을 살까해서 들렀는데 그만

횡재를 하게 되었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싸고~ 비싸서 이 나라 주부들의 근심이고 국민의 식생활의 근심덩어리가 되었던 배추....
아니 글쎄 배추가 한통에 1700원이라고 써 있었답니다!

그럴수가 이럴수가^^ 다시 확인을 해 보아도 1700원... 아니 이게 웬떡~~
20통을 일단 샀는데 무는 서울보다 비싸서 사지 않았어요.

배추는 밭에서 금방 수확을 한거라서 '싱싱해서 밭으로 다시 갈려고 한다'고 표현 할 정도의 쌩쌩한 배추였답니다!!

배추를 생산 하시는분이 차에서 배추를 내리면서
"빨리 배추를 다 팔아야 되는데 더 가져와야겠다" 며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니.....
걱정이 되는게 이렇게 싱싱한 배추를 판매하는게 생산하고 나서의 또 다른 큰 문제가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저마다의 고민없는 삶은 없겠지만은 농촌의 애써 가꾼 농산물을 신속히 판매하는 고민을 안고 있는 생산자분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돌아오면서 20포기를 더 살껄... 하는 후회를 하면서 돌아왔답니다. 속물근성.....

안개가 가득히 끼어 있는 창 밖을 바라보며 긍정의 힘을 빌려서 생각하는 건
'안전운행 하라고 안개가 끼었구나' 생각하며 달렸답니다~

들녁도 추수를 완결해서 여기저기 겨울차비를 하고있는 들판....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며 무한도전을 시청했습니다^^
국민 MC유재석님의 재미있는 진행과 함께하시는 무한도전 멤버분들~

한참됐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보아온 무한도전...
보다보니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지던 시간들...
저녁을 먹을때에도 무한도전을 보려고 텔레비전 앞에 밥상을 차리는

수고로움도 무한도전 보는 재미로 마다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재미있게 무한도전을 보았었는데.....
마음이 황폐해졌는지 무한도전 보는 재미를 잃어버리게 됐답니다....

재미없는 무한도전이 아니라 황폐해진 나의 마음탓이겠지요...
분명하겠죠? 제 마음탓......

요즘에 볼만한 예능 프로그램이 없다고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는것도 메마른 마음탓 이겠다고 생각하면서
이렇게 한번 진행을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무한도전 관계자님들 미안해요. 재미없다는 생각을하게 되어서요....

집에 돌아와서 무한도전을 보며
아이들의 전쟁놀이도 아닌 첩보영화도 아닌 무한도전을 보면서

최고의 내노라 하는 인기절정의 무한도전 모든분들이
이 시기에 농산물 판매의 수고로움을 도와 농촌의 고민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판매품목과 판매양을 지정해주어 여러가지 농산물을 판매해보는

무한도전을 진행해보면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풍성한 수확의 여러가지들을 한분 한분 지정을 해서

각각의 한가지씩을 맡겨 판매달성을 이루어 나가는 무한도전 어떨까...

하고 심심한 생각을 해봤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무한도전을 보았답니다.

오랜만에 헌데 정말 요즘에 너무 심심한 티비에요....
저만그런지.........

가고 있는 가을에 많은결실이 맺어져 많은수확이 있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