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찬/밥&죽

[영양부추죽]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영양 부추죽

by 배움ing 2010. 8. 16.

위가 거북하신 분은 죽을 끓여드세요.
제가 요즘 죽을 열심히 끓여 먹고 있거든요.
저는 만성적인 위장장애가 있어서 소화가 잘 안되는 날들이 많아요.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합니다. 
저는 채식을 좋아해요.
제 딸이 생선이라도 먹으라고 채근하는데 챙겨 먹어야지 다짐해봐도 잘 안되더라구요.
직장인들 식사 거르게 되면 위장장애를 앓게 되니 꼭 식사를 챙겨드세요.

죽은 끓이기 쉽습니다.
위장이 좋으신 분은 영양죽으로 현미죽을 끓여드세요.
하지만 위가 좋지 않을 때는 백미로 끓여드시는게 좋아요.

쌀만 충분히 불려놓으면 끓이는건 잠깐이면 끓일 수 있답니다.
오늘은 영양부추로 부추죽을 끓여먹었답니다.


재료

쌀1컵, 영양부추 한 줌, 참기름1수저, 소금

부추는 잡티를 골라내고 씻어서 1cm정도의 길이로 잘라놓으세요.
불린 쌀을 냄비에 담고 참기름을 한수저 넣고 바짝 볶아주세요.
바짝 볶아서 끓이면 은근히 고소함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쌀양의 5배정도의 물을 부은 다음 센불에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한불로 즐여서 은근히 끓여주세요.




밥알이 푸~욱 퍼지도록 끓이시려면 꼭 충분히 쌀을 불려야해요!
알맞게 끓여진 죽에 잘라놓은 부추를 넣고 살짝 섞으신 후 불에서 내리면 된답니다.




뱃속이 편안함을 느낍니다.
여름에 무척이나 덥잖아요.
하지만 외형상으로는 더워서 땀을 흘리지만 뱃속은 차갑다고 하는군요.
이럴 때는 속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을 먹으면 좋아서 삼계탕도 먹는다고 해요.
부추죽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서 삼계탕 대신 먹을 수 있는 고마운 죽이지요.




완벽한 건강을 가진 사람은 없겠지요?

사람마다 약한 부분들이 있을 터인데 각각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걸
자연에서 얻어지는 음식으로 채우면 건강한 날들을 살아가게 되겠지요.
자연속에는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것이 골고루 아주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젊음의 시간이 길게 느껴졌었던 시간인데 지나고 보니 너무 짧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