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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많고 맛도좋은 [두부간장조림] 본문

반찬/볶음&조림

영양많고 맛도좋은 [두부간장조림]

배움ing 2010. 10.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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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여려가지로 가공해서 먹을수있는 식품이지요.
옛날부터 콩나물 두부를 제일 많이 만들어 먹지 않았나 생각도 드는군요.
현대의 과학문명의 발달로 콩으로 고기처럼 만든식품도 있지만
변함없이 친숙하게 즐겨찾는 콩으로 만든 식품은 두부.콩나물이죠.
그래서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 콩나물을 서민음식 이라고 하지요.
저렴한 가격이라서기 보다는 영양도 듬뿍 들어있고 손쉽게 살수있어서
그래서 서민의식품 이고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콩은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는데 지방질은 건강에 좋지않지만
콩에 들어있는 지방은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 이어서 최고의 영양성분이랍니다.
날것을 먹을일은 없지만 날것은 거의 소화가 안되지요.익혀서 먹으면 
소화도 잘되는콩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혈관을 청소도 해주는 청소부 역활도
해주니 서민식품이 아니라 국민식품 이라고 말해도 적합할거 같군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인 콩은 저칼로리 이기 때문에 비만예방에 아주좋겠지요.
밥에다 넣어먹는것을 남편은 좋아하지만 저와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아서 
숫자에 밀려 콩은 넣지않고 100% 현미밥만 먹고 있답니다.
사랑하는 제 아들이 좋아하는 두부를 간장으로도 조려봤답니다.이렇게요.
 
재료

두부 1모/식용유 적당히/소금약간/
전분가루6수저/다진마늘반수저/실파2개/몽고간장3수저/물엿1수저/멸치국물100미리/

두부는 먹기좋은크기로 너무 두껍지않게 잘라서 소금조금씩 뿌려가면서 밑간을 해주어요.
소금기가 있으면 물기가 잘빠지게 된답니다.
밑간한 두부를 전분가루에 고루고루 뭍혀주어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전분가루를 뭍힌 두부를 중불에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하게 부쳐내세요.



몽고간장.물엿.멸치육수.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걸죽하게될때 노릇하게 부쳐놓은 두부를 넣고 살살 뒤적여 조려주어요. 


국물이조려지고 조림장이 두부에 간간히 배어들면 잘라놓은 쪽파를 넣고 뒤적여 불에서 내리면 됩니다.


완성된 두부 간장조림입니다.


아들의 밥반찬 매콤하라고 청양을 조금 넣었더니 매콤달콤한 맛 때문인지 입맛을 돋워주는 간장조림.
변함없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고픈 심정이지만 
어느날 나자신을 돌아볼때에는 나에게도 휴식이 필요해 라는 마음의 소리를 하게 된답니다.
무언의 소리이지만 나만그런지...그동안은 나 라는 그 자체는 보지못하고 살아온 시간인거 같아요.
바람처럼 시간이흘러 나를 보게되는 순간이 오고나니 나는 나이가 들어있고
나약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딸들은 자신을 살펴보며 자신을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엄마랍니다.
휴일 썰렁해진 날씨지만 부리나케 가본 주말농장의 무 밭은 3일만에 갔는데
쑤욱 자라있는 무 잎파리를 보면서 사람은 조급한 마음으로 조바심을 내지만은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자란다는것 을 생각하며 모든순간을
한걸음 멈추어 숨을 고르는 시간도 필요하다는것을 생각했어요.
 짬을 내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지 라고 생각했답니다.
행복한 일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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