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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나는 쇠고기 [두부찜] 본문

반찬/볶음&조림

밭에서 나는 쇠고기 [두부찜]

배움ing 2010. 10.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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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가을은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라고 가을도 부는 바람도 모두
가을을 깊이있게 느껴볼만한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가을 같았었는데
지금의 가을은 너무 짧은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선가 ....다른고장도 그런지 모르지만
 제가 사는고장에는 유독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은행나무들의
풍성한 결실의 증거로 솓아지는듯한 은행알을 견디지 못한것처럼 
거리의 곳곳에 흩어져 떨어져있는 거리의 은행알이 등떠밀려가는듯한   
가을을 더욱더 감상하도록 하는군요.여름 거리에 인파와 
가을 거리의 오가는 발길의 차이가 확연하게 많이 나는거 같구요.
뜸해진 사람의 발길이 더욱더 을씨년스럽게 느껴지는 이른 저녁에
셤공부를 하느라고 애쓰는 아들에게 뭐하고 밥먹을거냐고 묻는질문에 
자기는 두부를 좋아한다고 저번에도 두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면서 
재차 강조하는통에 멋적은 생각에 슬쩍 모르는체하고 너 두부 좋아하니 
라고 웃으며  아들 좋아하는것도 모르는 엄마....  미안한 생각을 안고
딸랑이는 두부아저씨의 신호에 아들이 좋아하는 두부를 사가지고  
으 ㅡㅡㅡ밥하기 싫어 가 아니라 밥은 압력솥이 하니까 반찬하기 싫어질때 
간편하게 뭐할게 없을까 고민하다 간편하게 만드는 두부찜을 만들었어요.
 
 

재료

두부2모/소금약간/
양념장=고추가루2수저/쪽파4개/청양고추2개/당근조금/참기름1수저/깨소금1수저/몽고간장6수저/마늘반수저/

두부는 씻어 반으로 자른다음 1센티정도로 납작하게 썰어 소금을 조금씩 뿌려 물기를 빼주세요.
두부는 소금간을 하면 물기가 쉽게 빠지게 된답니다.


파.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넣고 마늘.몽고간장.고추가루.깨소금.참기름.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놓으세요.
당근은 곱게 채썰어 놓으세요.


밑면이 두꺼운 그릇에 두부를 올리고 양념장을 올리고 채썬 당근도 뿌리고
 켜켜로 두부를 올려가며 양념을 발라놓으세요.


센불에 끓이다 끓어오르면 약한불로 줄여 은근히 10분정도 쪄주시면 된답니다.
또하나 전자렌지용 그릇에 두부와 양념을 켜켜로 올린후 랩으로 씌워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려주시면 찜 완성이랍니다. 


만들기쉽고 가격도 저렴한 완성된 두부찜 이랍니다.


두부는 담백한맛을 느낄수있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라서
어느누구나 좋아하는 그야말로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식품이지요.
건강식품인 두부는 미역하고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콩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은
몸에좋지만 많이먹으면 몸안의 요오드성분이 빠져나간다고 해요.
요오드가 부족하면 신경이 불안정해지고 병에대한 저항력도 떨어진다고 해요.
 미역은 요오드가 많이들어있는 식품이어서 두부를 많이먹게되면 빠져나가는 요오드를 보충 해줘요.
식품궁합  찰떡궁합 이지요.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수있는 두부로 제 아들이 든든하게 식사를 했답니다.
편식쟁이 나의아들....
모든분들의 가정이 수확의 계절에 많은 수확을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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