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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쉬운반찬 아이들이 좋아하는 [쇠고기 계란 장조림]

배움ing 2010. 10. 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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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해주지? 하고 고민하는건 딸때문 남편때문 아니랍니다.
저희집 귀염둥이 17세 소년의 반찬을 고민할때가 많답니다.
남편과 딸들은 채소를 다 잘먹어서 어떤 음식을해도 걱정이 안되는데
아들은 가리는 음식이 있어서 따로 해줘야 하는 상황이지요.
막내라고 예쁘게 생각하다보니 골고루 먹도록 했어야 하는데...
후일에 결혼하면 아들의 아내가 저에게 대단한 원망할거 같기도 해요...
제가 편식하도록 한 식습관 나라에서 고쳐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어요.
방법은 군대 가는것 ㅋㅋ하지만 점점 먹는 음식이 늘어가는거 같아 희망이 보여요
집에서 안먹는 음식을 학교 급식에서는 잘먹나 보더군요.
짜아식 집에서만 편식을 할려고 하는지 나 ㅡㅡㅡ원 
어릴땐 이쁜거만 생각해 햄버거 피자 특히 파파이스 치킨을 어찌나 좋아했는지
많이 사줬거든요 후회돼요 그때부터 건강에좋은 골고루먹는
식습관을 길러주고 야채도 골고루 해줄걸  지난시간이 후회되고 
한편으로는 아들에게 미안도 하답니다.엄마의 올바른 양육이 되지않은거 같아서요.
학업에 열중하는아들이 모처럼의 깊은잠을 자라고 깨우지않고
살짝 딸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마트에 들러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아들에게 장조림을 해줄려고 우리 한우 조금사왔답니다.
재료

쇠고기400그람/계란5개/청양고추3개/깐마늘6개/생강10그람/당근반개/흑설탕 수북하게 2수저=아니면 물엿3수저/
몽고간장180 미리/멸치육수300 미리/

당근을  도톰하게 잘라놓아요. 마늘쫑도 있으시면 넣어요.=쫄깃하게 조려져 맛있어요.
계란을 넉넉히 물을부어15분정도 익혀 찬물에 담궜다가 껍질을 벗겨 놓아요.
홍두깨살이 장조림으로 좋은거 같아요.
국물멸치20개로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를 준비해요.

기름기가 많지않은 부위로 사셔서 찬물에 담가 최소30분 핏물을 빼주었어요.
핏물을 제거한 쇠고기를 도톰하게 썰어 멸치육수를 넣고 센불에 끓어오르면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버리고
약한불에 10분정도 더 은근히 끓여주어요.


약한불에 10분정도 삶으신뒤 몽고간장 .흑설탕.삶은계란.당근.생강.마늘쫑.청양고추.깐마늘을 넣고.
약한불에서 은근히 조려주세요.
냉동실에서 돌아다니는 목이버섯도 슝  넣었어요.


조림간장이 반쯤 조려지면 간을 보시고 건강생각
너무짜지않게 만들어 드세요.~~
싱거우면 약간더 조려주시고 짜면 멸치육수를 넣어 간을 알맛게 맞추어요.

자알 조려진 장조림입니다. 


장조림에 조려진 청양고추.마늘쫑은 참 맛이 있답니다.제가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하지만 아들과 딸은 고기.계란이 맛있다며 잘먹어요


잠깐 ㅡㅡ사진찍을려고 반으로 잘라 꾸며본 나의딸
스타일리스트를 자청해서 이렇게 만들어 사진을 찍는데
다들 옆에서 언제 접시에 꾸며놓은거를 먹을까 기다리는 표정 으로 .....


장조림하면 짭쪼름하게 만들어 먹는거를 생각하게 되지만
 현대인의 많고도 많은 건강의 적들중 소금섭취의 문제가 있는데 
일일히 지키지는 못하겠지만 생각이 날때라도 조심해야겠어요.
 오래전부터 고혈압약을 복용해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물려주고싶지 않은데 말이에요...

짜게먹는것을 바꾸고 싶으시면 갑자기바꾸기가 어렵지요.
 이럴때는 멸치육수로 감칠맛을 내주고 서서히 싱겁게 간을 맞추어가면
어느사이 싱겁게 간을 맞추어 먹을수 있는거 같더군요.
제 경우에.제 생각 경험이에요.갑자기 싱거워지면 맛없어서 못먹는다고 표현할수 있거든요.
모든분들의 가정이 행복한 웃음과 노래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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