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배움ing

초간단 스피드로 만드는 [ 햄 야채볶음 ] 만들어 주어요. 본문

반찬/볶음&조림

초간단 스피드로 만드는 [ 햄 야채볶음 ] 만들어 주어요.

배움ing 2010. 9. 30. 05:30
반응형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아침 반찬 뭐해주나 하고 고민하게 돼요.
남편 반찬 =아니요. 딸 반찬=아니요. 아들 반찬 =맞아요.
요즘은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저녁까지 먹고오는 관계로
집에서는 아침만 먹게되기때문에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지요.
채소를 잘안먹는 귀염둥이 아들을 어떻게 하면 맛있다고 하면서 
먹게할수있나 궁리하다가 아들이 좋아하는 모모촌 햄으로
볶음을 해주기로 했답니다.
아들딸은 햄은 팬에 바짝 구워서 먹는 게 맛있다고 하는데
그럴 수는 없지 하고 야채를 넣고 간장에 볶았답니다.
요즘 야채 가격이 비싸지만 저는 가격이 쌀 때에 잘라 냉동해놓은 
야채가 있어 간단하게 스피드로 볶아주었답니다. 

재료

햄 1캔[200그람] . 양파반개.당근.파프리카.브로콜리 각각반개씩.식용유2수저.
양념=몽고간장2수저.파반개.마늘2쪽.깨소금1수저.참기름반수저.물엿1수저.

양파.당근.파프리카.브로콜리 는 앏팍한 크기로 썰어놓고
햄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아요.
그릇에 몽고간장.다진파.마늘.깨소금.참기름.물엿을넣고 섞어 놓으세요. 
대파는 쫑쫑 잘라서 반은 양념장에넣고 반은 남겨놓아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후 센불에  당근을 볶다가 
모든 야채를 넣고 볶아요.
야채가 살짝 익으면 햄은 마지막에 넣어 볶아주어요.


야채가 적당하게 익으면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서 양념장이 골고루 야채와 햄에 배여들때까지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잘라놓았던 파를 넣고 살짝 뒤섞어 주면 된답니다.


 만드는건 간단한데
설명을 구체적으로 하다보니 복잡해졌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완성된 햄야채볶음


밥을먹는 아들옆에 앉아 아들에게 물어보는말!!!
 맛있니? 맛없니? 하고 묻는엄마 !!!대답은 당연 으음 짱 맛있어요.
이럴줄 알면서 물어보는 엄마인 저는 글을쓰는 지금도 웃음이 난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애가된다 라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꼭 제가 그런거 같은생각이 들어서요.ㅋㅋ
야채를  함께먹는 아들의 모습이 어찌나 흐믓하고 이 ㅡ쁜 ㅡ지 .....
야채가 싫은데 억지로 먹는거 아닌가 해서 햄만 먹어도 된다고 했더니
 햄하고 야채를 같이 먹어야 맛있다고 하는군요.
저는 마음의 소리로 ㅡㅡ 빙고 ㅡㅡ했답니다.
 햄을 야채와 간장에 볶아서 먹어보니 그동안 만들어 먹던 햄요리 하고는
다른 개운함과 감칠맛이 감돈다고 할까 그런 맛이어서 좋았어요.
느끼한맛 때문에 아들이 좋아하니까 해주기는 했지만
햄을 안좋아하는 제가 먹기에도 좋았답니다.
서늘한 날씨는 옷깃을 여미게 하는군요.
날이 서늘해지니깐 할일은 더 많아진 느낌인데 베란다로 나가기가 싫어진답니다.
썰렁해서요.
 모든분들의 가정이 따뜻하고
행복한 웃음이 끓이지않는 가정이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