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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소나무를 꽃보다 더욱 좋아합니다.

어느 날 친구로 찾아온 반갑지 않은 이명 

 이병원 저 병원 치료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치료가 어려워

친구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런데 바닷가에서 파도소리를 듣게 되면

깡그리 사라지는 유해소음 

이비인후과에 문의해보니

이명 진정효과 음중에 파도소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참 신기하리만치 진정되는 파도소리,

바다는 역시 나의 절친인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낚시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낚시하고 싶다는 생각은 마음 한쪽으로 밀어둔 채
 시간이 흐르고 쏜살같이 지나버려
그만 나이가 많이 들어 버리게 됐습니다.
마음으로만 묻어둔 채로
이래저래 살다 보니 건강도 예전같이 않게 됐는데,

티브이를 보던 중 광고에 나오는 낚싯대 세트에 눈이 멈췄고

무턱대고 사게 되었습니다
 
환갑이 넘어 처음으로 나는 나에게 낚싯대를 선물했습니다

어느 날 척추 수술로 입원 중에 통증주사를 맞게 되었는데

 퇴원 후 복용하는 진통제가 효과가 없어 통증에 시달리게 되어

 주사로도 진정되지 않는 통증은 나 자신을 괴롭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진통제입니다.

아무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에 후유증을 이기려 강릉을 찾게 되었습니다.

진통제 후유증과의 싸움을 바다를 보며 2주 정도 견디어나가게 되자 

그제야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들깨칼국수를 하루에 한 번씩 먹게 되었지요.

낚싯대를 사두고 창고에 넣어두고 가끔씩 바라보고 만져보다가

어언 2년이 지난 후 유튜브라도 볼 줄 알았다면 ,

이런저런 거 생각하지 않고 릴을 끼우고 무조건 해변으로 나섭니다.

캐스팅 단어도별 필요 없는 그냥 던지는 그것도 세게 세게

그렇게 열심히 던졌습니다.

오랜 시간 매일 반복해서 해변에서 던지다 보니 2주 후 

진통제 후유증이 점차 사라지고 날아갈 듯이 헤어났습니다.

통증주사 무섭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틈만 나면 던지는 것만 해변에서 하다 보니

지나던 이쁜 젊은 여성분이 자신의 캐스팅하는 법을 보여주며 알려주어

지금은 그분이 알려준 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향이 정확하지 않아 현재는 아들이 유튜브로 검색한 방법으로 연습은 합니다만,

이미 익혀진 뒤라 새로운 방법으로는 비거리가 안 나와 ㅠㅠㅠ

지금도 연습하고 있습니다.

낚시 프로님들 짱이고 대단합니다.

변함없는 바다와 소나무 그리고 낚시 매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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