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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구이&부침

깻잎향이 솔솔~ 영양간식 [깻잎전]

배움ing 2010. 9.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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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뿌리려고 하면 비가 와 올해는 씨앗을 너무늦게 뿌리게 되었어요.
이렇게 쓰고나니 머쓱해지네요. 전문가도 아니면서.. 주말농장 ㅎㅎ
가을에 향기를 더해가는 깻잎은 억수같은 비를 견디어내고
강인한 생명력을 과시하려는듯이 잎이 풍성하게 자라 있었어요.
하지만 과감히 뽑아내고 그 자리에 돌산갓 , 붉은 갓. 무. 를 심었어요.
땅이 많이 젖어 싹을 틔우게 될지 약간 걱정이 되는군요.
남편이 운동하러 나갔다 먹음직한 깻잎과 호박잎을 
사 가지고 왔어요. 왜 사 왔느냐고 물으니 
농장 주변을 지나는데 맛있게 생겨서 사 왔다고.....
있는데 왜 사 와요 ㅠㅠ 다음에는 물어보고 사 오세요 ㅡ오ㅡ제발 
제 남편의 장보기랍니다. 지나다가 맛있게 생기면 사 오는 거요.ㅋㅋ

 

재료
돼지고기 간 거 한 근,=후추 조금, 생강쪼끔, 맛술 1 수저, 설탕 1 수저를 넣고 섞어놓아요.
두부 1모, 당근 반개, 양파 반개, 부 추반단, 쪽파 1줌,
계란 1개, 마늘 1 수저, 소금 1 수저, 후추 약간,
깻잎 30장 , 계란 4개, 밀가루 1컵.
 
속재료가 질척하면 만들어먹기 반죽해놓기도 좋지 않아요.

물기를 꼬옥짜 주세요.
베보자기에 넣고 짜면 속재료로 알맞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1. 돼지고기에 후추. 생강, 맛술, 설탕을 넣어 섞어놓고
2. 두부는 베보자기에 넣고 꼭 짜주세요.
베보자기에 짜면 잘 빠져요.
3. 부추와 쪽파는 씻어 잘게 잘라놓아요.
4. 당근과. 양파는 잘게 다져 소금 쪼금 넣고 섞어놓으세요.
저는 믹서 다지기 코스로 양파와 당근은 갈았어요. 힘들어서요~

손으로 꾸욱 짜세요.
# 양파, 당근은 물기가 많아  베보자기에 넣고 꼬옥짜 넣어요.
#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소금 1 수저. 마늘 1 수저, 계란 1개. 후추 약간 넣고
치대어 반죽해 놓으세요.

계란을 식초 한 방울과 소금 조금 넣고 풀어놓아요.
씻어 건진 깻잎을 가위로 일정하게 깻잎모양으로 잘라서
밀가루를 뭍힌다음 속재료를 적당히 덜어 넣고
. 왼쪽 위에처럼 반으로 접어놓으세요.

 

팬을 달군 후 기름을 두르고 
깻잎 겉면에 밀가루를 골고루 살짝 뭍힌다음
계란물에 담갔다 건져 팬에 올려 중간 불에 익혀주세요. 

윗면의 깻잎 색 깔이 변해갈 즈음
뒤집어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완성된 깻잎전 이랍니다.

 


입안에 가득히 퍼지는 깻잎향기
게을러서 깻잎전을 무슨날이나 돼야 해주게 되는군요.
피곤하죠?
명절에는 주부들이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가득 쌓이기 쉽답니다.
 즐겁게 지낼수있도록 서로 배려해주시면 어떨까요.
시댁에도 가고 친정에도 꼬옥 가세요,
친정부모님들은 딸을 몹시기다린답니다.
제가 딸을 생각하는 마음을 생각해보고 쓰는글 이랍니다.
저요?아들있어요.
17세아들은 자라서 결혼하면 당연히 처가에 빨리가고
처가에 잘해야죠.
요즘은 아들잘길러서 남의집 사위로
보낸다고 말을 하잖아요.
시대의 변천사 ㅎㅎㅎ.작은 배려를 베풀게되면  티없이 맑은 웃음지으며
아들과 며느리가 행복한 시간을 지내게 된답니다.
즐거운 날이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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