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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나들이

맞선 장소에 적합한 ( 메드포 갈릭 )

배움ing 2015. 6.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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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그때는 젊은 남녀가 서로 만나게 되는 징검다리로

 중매를 통하여 만나게 되어 결혼하는 일이 많았지요.

그 중매가 지금은 기업화가 되어 많은 선남선녀가 어찌 생각하면

상품화가 되어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골라서 만나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지금도 소개팅 등 여러 계기로 동반자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옛날에 맞선 볼 때는 가로등 달빛 아래에서 선을 보라는 말을 들어본 듯합니다.

달 빚 아래의 여인은 아름다움을 더욱 느끼게 하는 가봅니다.

적당히 감춰지고 적당한 모습을 보게 되어 더도 말고 덜도 아닌

 상태로 인물이 돋보여지게 하는가 봅니다. 

 

 

 

 

막내아들이 훈련 받던 중 특별 휴가를 나왔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만나게 된 아들과 함께

저녁 6시 조금 넘어 메드포 갈릭 도곡점에 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어두컴컴하여 살짝 당황할 뻔했습니다.

왜 이리 어둡지?

대기표를 받고서 조금 기다려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 많이 오더군요.

매장도 그리 작지 않은데 잠시 기다리는 순간에

 바로 옆에 있는 롯데마트를 한 바퀴 둘러오니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맨 오른쪽 세트 메뉴로

 에이드 네 잔 포함인 메뉴입니다.

 

 

 

맨 처음 나온 음식은 홍합요리입니다.

큼지막한 홍합에 소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남은 소스까지 깨끗이 비웠습니다.

 

STEAMED MUSSEL

홍합에 고추와 마늘을 넣고

 와인과 토마토소스로 졸인

푸짐한 홍합찜 요리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으니

주변 사람에게 실례,

제대로 사진찍기 어렵습니다.

워낙 조명이 어둑해서

그러나 음식 맛은 매우 맛있습니다.

도곡점이 특히 맛있다고 합니다.

 

 

 

 

이건 샐러드인데 반달모양의 얇은 빵에 샐러드를 싸서

먹는 음식입니다.

먹을 때는 어두워서 몰랐는데 컴퓨터에 사진을 올려놓고 보니까

숯불에 살짝 검게 탄 부분이 있군요.

탄 음식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하잖아요.

맛은 최고인데 아쉬움은 까맣게 탄 부분입니다.

 

 EGG CAESAR SALAD

통 로메인, 베인컨, 크루통,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메쉬드 에그가 어우러진 시저 샐러드

 

 

 

또띠야 처럼 얇은 빵도 담백한 맛이 있는데

샐러드를 싸서 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

사진을 예쁘게 찍고 먹으면 좋겠는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서 ㅠㅠㅠ

제가 사진 찍는 데 시간이 걸리거든요.

 후다닥 찍었습니다. 

 

 

 

 

이것이 새로 나온 피자라고 하는데

돌돌 말아 먹는 피자입니다.

어찌나 맛이 좋은지 네 조각이나 먹었습니다.

잠시 생각하다 남은 두 조각을 양보하지 않고

 마저 먹었습니다.

이 피자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양배추가 뿌려졌는데 나중에 코스트코에서 또띠아 사다가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이건 이름을 잊었는데 ㅇㅇㅇ갈릭 스테이크

ㅋㅋㅋ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DANCING SALSA RICE WITH BEEF

 

부드러운 소고기와 아삭한 숙주를 에그 후라이,

살사와 함께 즉석에서 비벼주는 철판 라이스 요리

 

 

 

 

 

이 스파게티도 제 입맛에는 잘 맞는 거 같습니다.

소스 한 수저까지 남김없이 다 먹었거든요,

저는 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아서 이러한 음식이 좋았습니다.

 

 CRAB CHEONGYANG CREAM PASTA

 

탱탱한 게살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진한

크림소스와 어우러진 파스타

 

 

 

 

 

 모든 음식은 각기 독특한 맛이 있지만  

 저는 피자 홍합 스파게티가 좋았습니다.

이 음식을 먹고 꼭 자몽 에이드를 먹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느끼한 맛을

개운한 맛으로 바꿔 주는 자몽 에이드 로 입가심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주변이 캄캄했습니다.

헉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나가다니, ㅠㅠㅠ

내일은 아들이 복귀하는 날입니다. ㅠㅠㅠ

군복 입은 아들 모습이 듬직하고 멋있습니다.

우리가족은 모두 응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해^^

이 글은 오래전 3월에 29일 작성한 글로 이제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게으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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