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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감자 전분

배움ing 2012. 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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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을 보면 너무 깨끗해 빠져 버릴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모순된 마음이 있어 상대적으로 하얀 마음이기를 원할지 모르지요.
완성된 새하얀 감자전분가루를 보며 문득 
흰색이 가장 화려한 색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감자 전분을 만들어 요리에 사용하니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힘들지 않아요.
작년에는 감자 15킬로로 감자전분 만들어 두고 사용했는데
올해는 10킬로를 만들어 두었다가 탕수육 만들 때 사용했어요.
전분을 만들어 탕수육에 사용했더니 더 맛있는 느낌이 들어요.
제주감자는 비싸지만, 일반 감자는 10킬로에 작은 것 9,800원이라
10킬로 사서 전분을 만들었답니다.
전분 만들어 두고 사용하면 아주아주 좋아요.
이거 보셔요. 새하얀 전분!!!



따르릉 미국 사는 동생이 전화로

감자전분 만들 때 우려낸 물은 왜 버렸냐고.
처음 우려낸 물이 영양도 좋고 여러 가지 효능이 많은데 라며

버려버린 감자 우려낸 물을 아까워했어요.
너무 양이 많아 그랬다고 말하니까 동생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주스로 마시지 그랬냐고ㅠㅠㅠ 아차 싶더군요.
빨리 전분 만드는 걸 마무리하려다 감자 갈아서 먹었던 것을 까맣게 잊고,
국도 끓이고 수제비 반죽도 하고 등등 이제야 정신이 번쩍!!!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까워요.
동생은
감자는 변비와 고혈압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등

여러 가지 유익함을 주는데
특히 감자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

그대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 힘찬 강연을 했어요.
동생의 조언은

절대 감자 우려낸 물은 버리지 말고 주스처럼 마시거나 국 등 요리에 사용하세요. ㅡㅡㅡ. 오
입니다.

(아니 내가 언닌데 잘났어요 동생아 ㅎㅎㅎ)



재료

감자 10킬로

건더기 사용하지 않으려면 껍질째로 씻어 만들면 되지요.
감자 건더기로 다른 음식을 만들어 먹으려고 껍질을 벗겼어요.

1> 감자를 씻어 껍질 벗겨 감자를 곱게 갈아주었어요.

물의 분량은 상관없이 갈기 편하게 물을 부어 갈면 되지요.

 



 

2> 갈아놓은 감자를 거름망으로 건더기를 걸러내고

물을 받아놓고 
아까워서 걸러낸 건더기에 물을 부어 저어 그 물도 받아 놓았어요.
1시간 정도 가라앉히면 이렇게 전분은 가라앉고 처음엔 진한 색의 물,
이 물은 버리고 맑은 물을 부어 저어주고 다시 가라앉히기를 반복해서
 물이 맑아질 때까지 반복해주었어요.

 



위에 뜨는 불순물도 쪽 따라버려야
 깨끗한 전분이 되지요



물 갈아주기를 반복하면
이렇게 깨끗하여 지지요.




완전히 가라앉고 난 후에 물을 따라주어야
 전분이 쏟아지지 않는답니다.



 

전분을 그릇에서 덜어내 비닐을 깔고
전분을 말려주었어요.



덩어리 진 상태라
 대충 부스러뜨려 말려주었어요.

 

 


 
고슬고슬해지면 고운 채에 걸러 곱게 만들어 완성.
바짝 말린 후 보관용기에 넣어두고 먹으면 되지요.




이건 건더기인데 감자건더기도 
 먹기좋은 크기로 뭉쳐 크린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었어요.

이 건더기로 부침도 하고 감자떡도 만들어 보려고요.
요즘엔 아쉬움이 많습니다.
  건강할 때 블로그를 배웠더라면.
이젠 불편한 곳이 많아져.
바다가 그리워질 때가 있지요.

내 딸은 자신을 사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고
내 아들이 아내와 자녀를 사랑하는 남자로
가족 중심적인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강인한 엄마로 살아가야지라는 다짐을 하며
 나 자신에게
 힘내라 힘 용기를 불어주며
엄마라는 나 자신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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