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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 강원도

강릉 여행 &주문진 어시장과 크루즈

배움ing 2017. 4.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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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그윽한 소나무 향기가 있어 사계절 휴식처라 할 수 있는 곳을

지난 1월 11일 사랑하는 아들이 있는 강릉에 왔습니다.

이젠 성인인 딸과 아들이 엄마인 나의 마음에는 아직도 어립니다

많은 것 주지 못해도 마음만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었으면 하는 엄마 마음입니다.

주문진 어시장입니다.

수산물이 있기는 하지만 주문진 하면 오징어인데 

 (1월 11일) 잡히지 않아 많지 않습니다.

조금씩 파는 곳이 있지만, 매우 작은 오징어라서 저렇게 작은 것을 잡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태가 우리나라 바다에서 사라졌다는 말을 들어 ㅠㅠㅠ

 

 

신선한 건어물 사려면 어시장 말고 건어물만 파는 곳에서 사는 게 위생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이 이것저것 꼬들꼬들하게 말린 가자미와 양미리를 사왔는데

양미리는 너무 절어 있어 못 먹고 버림 말린 가자미도 원래 그런건지  

냄새가 심해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그리고 홍게를 사 왔는데 살이 없어 먹으면서 기분이 심하게 나쁨

가자미는 냄새가 좋지 않아 집에 와서 바짝 말려 냉동에 넣고

ㅠㅠㅠ 그렇게 사지 말라고 말렸는데 이런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도대체 언제 어떤 때에 사야 통통한 홍게 먹어볼 수 있을지. ㅠㅠㅠ

상인분이 자원해서 살이 없는 것을 팔지 않으면 좋으련만

파는 사람 말만 듣고 사는 것은 큰 후회+ 결과는 기분 몹시 나쁩니다. 

어찌나 기분이 나빴는지 

이런 물건 사는 것도 팔자라는 생각을 하며 불쾌함을 지워 버렸습니다.

매표소입니다.

주문진항- 영진해변- 영곡해변- 사천해변 동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주간 코스는 2만 원입니다.

출항시간 11:30분, 14:00, 16:00 소요시간 80분 

매일 운항함 탑승 인원 699명

 어시장은 주변은 깨끗한데 유람선 매표소 주변이 제가 갔을 때는 많이 지저분해서

즐거운 유람할 수 있도록 청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그럴지 모른다고 넘기기는 했지만 아쉬운 강릉 크루즈 주변이었습니다.

 

3층 전망대와 선상 카페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곳

2층 이벤트홀

1층과 2층에서는 각각 공연이 열리고 취향대로 관람하면 되지요.

1층대 연회장

1층은 아름다운 무희의 흥을 돋우는 춤이 이어지고 있어요.

 

주문진항- 영진해변- 영곡해변- 사천해변,

사천 해변을 돌아 다시 주문진항으로 돌아오는데 주변 경관을 보기 위해 항해하는 동안 

바람과 추위와 싸우며 1시간 넘게 씨름했습니다.

파도가 어찌나 요동치든지 스릴감 있어 좋았지만그 덕에 뱃멀미가 나서 ㅠㅠㅠ

푸른 동해 사진만 열심히 찍었습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 던지기도 했지만,

마침 삼척 우체국이라는

목걸이를 한 많은 사람을 보니 단합 여행 온 것 같습니다.

이 팀이 아니었으면 어쩌면 출발 안 했을 거 같아요.

겨울이라서 이용자가 많지 않았는데 남편이 타고 싶어 해서 마지못해 탔지만

후회막급이었습니다.

1시간 20분 동안 

추위와 바람과 파도와 싸우느라 집에 돌아와 심하게 앓아누웠습니다.

유람선 여행은 따뜻한 날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위를 안 타면 무관하지만,나에게 맞지 않는 

겨울날 크루즈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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